
"한권으로 끝내는 파닉스"입니다.
첫째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때 아주 간단한 파닉스 교재를
한두달 하고 들어갔어요.
그래서 원서 읽기가 수월했는지 아이마다 경우가 달라서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어요.
그 후로 원서 읽기를 쭉쭉하다보니 따로 파닉스를 정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었지요.
둘째는 원서 읽기로 바로 들어갔어요.
둘째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하고, 어깨너머로 듣고 배운것도 있고
의욕도 큰 아이이다보니 오빠보다 훨씬 더 빠르고
자연스레 영어를 할 거란 기대가 있었어요.
엄마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기대만 큰 ㅋ
둘째는 원서 읽기를 하다보니 대략적 흐름 파악은 기가 막히고
내용도 곧잘 이야기 하던데 막상 영어로 읽으면 발음에서 막히더라고요.
인풋이 많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음도 인정.
여러번 시도는 했는데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중도하차한 경우가 많아서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파닉스 정리를 생각했답니다.

파닉스 공부하기에 아주 적합한 교재라 생각이됩니다.
자음,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
듣고 따라 말하고 쓰기까지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제대로 공부가 되겠지요.
QR코드를 연결하면 음원을 쉽게 들을 수 있어서
듣고 말하기의 중요성!을 편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교재가 예비초등부터 초등 친구들까지 해당되다보니
컬러감도 좋고, practice파트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발음하는 팁들도 나와있어서 엄마표로 하기에도 너무 좋답니다.

영어는 어쩔수 없이 input이 가득해야 output이 되는 것이라
소리를 많이 듣고 따라 말해보기를 무한반복!
이때 주의점은 그냥 듣고 따라 말하기보다
단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함께 보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흘려듣기를 통해 귀가 트이는것도 좋은데
파닉스를 작정하고 영어발음 공부를 하는 것이니
제대로 익히려면 눈도 함께!

딸이 요즘 읽는 원서는 렉사일지수 450L / AR 2.5점대 책들이거든요.
그러다보니 파닉스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이 굉장히 쉽게 느껴지지요.
근데 쉬운거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자신감이 아주 넘치지요.
음원을 듣지 않고 읽을 수 있다고 읽지만
엄마는 음원 듣기를 빠뜨리지 않고 있어요.
지금 아니면 기본 발음을 챙겨서 듣기는 힘드니까요~~

듣고 말하고 따라하기를 반복하고
practice문제를 푸는데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며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각 챕터가 끝나면 review 문제도 있어서 복습할 수 있고요.

파닉스 영단어 쓰기 노트가 별책으로 있는데
이것도 꼭 활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스며들게 하겠다는 생각이라면
쓰기부분의 비중을 줄여도 되는데
눈에 보이는 학습효과를 얻고 싶다면 쓰기도 챙기시는거 추천입니다.

QR 코드 연결하면 해피하우스 홈으로 들어가서
음원듣기를 쉽게 할 수 있어요.
음원듣기 찾는거 엄마보다 더 빠르게 잘 하는 딸 ㅎㅎ
음원 번호가 있어서 해당번호 찾아서 잘 듣고 따라하면 됩니다.
파닉스를 먼저하고 원서 읽기를 할까,
원서 읽기가 어느 정도 되고 파닉스를 정리할까
답을 내리긴 어렵지만
언제하더라도 아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때가
가장 효과좋은 때입니다!
간단히라도 정리하고 넘어간다면 읽기도 수월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