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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6월
평점 :
우리 둘째의 첫 한국사책으로 한국사 아파트에요.
1층부터 10층까지 아파트 각 층에서 한국사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핵심 내용, 사건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어 있어서
첫 한국사를 접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입니다.
2권은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에요.
주인공 기심이가 소리를 듣고 정체를 찾기 위해 가서 보는 역사이야기랍니다.
301호 삼국시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관해
세 장면으로 그림으로 요약되어 있어요.
똑똑똑! 고구려 사람이 큰 바위에 글자를 새기는 소리
웅성웅성! 백제 사람이 항구에서 배를 타기위해 준비하는 소리
얍얍! 신라의 젊은이가 열심히 훈련하는 소리
어떤 역사적 사실인지 짐작되시지요?^^
똑!똑!똑! 바로 광개토 대왕의 비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고구려의 위대한 왕, 광개토 대왕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 장수왕과 고구려 사람들이
광개토 대왕릉비를 만들었답니다.
그렇다면.. 왜 바위에 글자를 새겼는가?
고구려 시대에는 가장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바위에 글자를 새겨
천육백여년이 지난 지금도 글자를 알아 볼 수 있답니다.
얍!얍!
신라시대 하면 화랑도가 떠오르지요?
장차 나라의 큰 일꿈이 될 소년들을 뽑아 몸과 마음을 수련시켰어요.
이 소년들을 화랑이라고 불렀답니다.
훗날 신라가 통일을 위한 전쟁을 치르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
유명한 신라의 장군 김유신도 화랑 출신이에요.
대표 장면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삼국 시대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로 들어가서 역사를 배워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다 아시잖아요~~
저희집 아이들도 유치원때 한창 부르더니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 노래 외우고 있으면 한국사 진짜 얇고 넓게 말 할 수 있는데 ㅎㅎㅎ
노랫속 주인공들을 더 자세하게 이야기로 알 수 있는
한국사책이랍니다.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친구들을 위한 책답게
최대한 핵심 내용을 다루면서
그림으로 연상 시켜 볼 수 있는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삼국시대를 다 배우고 다시한번 기심이가 정리를 해주는 코너~
수학과학 동화를 압도적으로 많이 읽던 둘째
요즘 잠자기전 책읽기 시간에 가장 많이 읽는 책이
한국사 아파트가 되었어요!
나머지 이야기도 무지 궁금해해서 같이 어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