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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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가 열심히 읽고 있는 한국사책이랍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시리즈로

첫 한국사 접할때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책이에요.



주인공인 기심이~ 호기심이가 아파트에 살면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의 정체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사를 배워나가게 된답니다.


한국사 아파트 4권은 조선시대에요.

역사에서 조선시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크지요!

어떤 소리들이 어디서 나온것인지 알아보는 과정~~



첫 페이지는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선시대 모습이에요.

해전이 일어나고, 북을 치는 신문고, 풍악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소리의 정체

둥둥! 커다란 북을 치는 소리

뎅뎅! 큰 종이 울리는 소리

얼쑤!얼쑤! 소리꾼이 북소리 장단에 맞추어 노래하는 소리

우르릉쾅! 우르릉쾅! 바다에서 낯선 배가 대포를 쏘는 소리



둥둥! 커다란 북이 무엇일까요? 신문고에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누구든 북을 울려 자신의 사정을 알리라는 뜻이었지요.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주려하고, 만일 거짓이면 벌을 주었답니다.



뎅!뎅!

예전에는 시계가 없었기때문에 종을쳐서 시간을 알려주었어요.

해시계나 물시계를 통해 시간을 재었지요.

세종대왕의 명령에 따라 장영실이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를 만들어서

정확한 시간을 잴 수 있게 된 계기였답니다.

세종대왕과 장영실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입니다.


우르릉쾅! 우르릉쾅!

조선의 바다에 나타난 이양선이 통상을 요구하며 대포를 쏘는 소리

조선과 통상을 하려고 오기도 했고

대포를 앞세운 일본의 요구에 항구를 열고 통상을 약속하는

강화도 조약을 맺었어요.



앞에서는 장면장면을 동화처럼 읽었다면

이제 자세한 이야기로 조선시대를 더 알아가봅니다.



1392년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며 조선이라 하고

지금의 서울인 한양으로 수도를 옮겼어요.



한양을 모습들을 살펴봅니다.

왕이 사는 경복궁을 짓고, 종묘과 사직단을 세웠어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 큰길을 내어 중요한 관청을 두었어요.

지방에 사는 아이에게 서울 나들이는 연중행사처럼 여행을 갑니다 ㅎ

한여름 명동 호텔에 머무르며 일대를 걸어서 구경다녔어요.

청와대,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을 가서

우리의 역사를 느껴보았던 기억이 나요.



역사적 내용이 많은 조선시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마지막에는 호기심이가 한장으로 정리하는 조선 시대

읽었던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정리해 볼 수 있답니다.

한국사 아파트를 읽고 난 둘째가

한국사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말해요.

첫한국사 책으로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어 대대만족이네요.



4권이 조선시대였고

5권은 근현대로 들어가서 또 많은 일들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5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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