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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호기심 백과 : 신비로운 동물과 인체 - 기발하고 신박한 질문들 ㅣ 브리태니커 호기심 백과
기탄출판 편집부 지음 / 기탄출판 / 2023년 6월
평점 :

브리태니커 호기심백과
신비로운 동물과 인체편이에요.
아이들 동물 너무 좋아하잖아요~~
좋아하는 만큼 더 많이 관찰하고 궁금증을 가진다는 사실!

신비로운 동물과 인체편에서는
작은 동물과 벌레들 / 반려동물 / 야생동물 / 우리 몸
이렇게 나뉘어져있고요
그 속에 다양한 주제들이 있어서 호기심을 채워주고 있어요.

집에서 키우는 화분에 개미집이 있는지 한동안 개미가 엄청 나왔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로 가서 개미 잡으며 시작을 하던;;;
그러다 개미약을 얻어다 박멸에 성공했다는....
그 소식을 들은 딸은 무지 슬퍼했어요.
그림처럼 개미집이 방방마다 있는지
화분을 뜯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엄마가 개미를 없애버렸다고;;;;
설마;;; 개미가 살게 된게 딸이 어디선가 잡아와서 시작된거 아니겠죠?ㅎㅎㅎㅎ

여름하면 빠지지 않는 모기
암컷이랑 숫컷중 어떤 모기가 무는거냐고 질문한 적이있는데~
와우! 모기 중 알을 밴 암컷 모기만 피를 빤대요.
알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 빤다고 합니다.

반딧불이~ 엄마가 반딧불이 보고 싶어서
몇 번이나 여행을 계획했는데
아쉽게 한번도 직접 보지를 못했어요.
여행중 갑자기 비가 내린다던지, 다른 이유로 여행이 취소되버렸다던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은 반딧불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1위, 2위를 다투는 강아지랑 고양이
엄마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제일 무섭습니다 ㅠ
너무도 귀엽지만 무서워요.
고양이가 무서운 이유는 발톱! 재빠르기도 하고 높은 곳도 잘 오르고~ㅎ
발톱 하나가 조금 떨어져 있는게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걸 며느리 발톱이라고 한대요~~~

이 질문 다 받아보셨죠?
근데~ 토끼는 귀가 왜 긴거야? 왜 큰거야?
소리를 잘 듣기 위함도 있지만
털로 뒤덮인 토끼가 열을 내보낼 수 있는 것이 귀!이기 때문이지요.

호기심 백과 사전 왜 이제 나왔나요 ㅎㅎㅎㅎ
진작 나왔으면 우리 딸의 궁금증을 많이많이 채워줬을텐데 말이죠!
언젠가 그림을 그릴때 이 질문을 했어요.
동물은 털로 덮여있는데 왜 털처럼 수염이 다르게있는거냐고 ㅎㅎㅎ

뭐하다가 질문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말은 발이 왜 이렇게 생긴거냐고 해서 말발굽, 신발을 신겨놓은 거라고 했어요.
어떻게 신기냐고 해서 설명했더니 말이 아프겠다며~~너무하다고 ㅎㅎㅎ
말굽이 자라는 속도보다 닳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서 그런거라고
설명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쳐 그리 말하지 못했네요~~

해신탕 속 문어를 먹다가 동글동글한게 뭐냐고
궁금한게 많은 딸은 또 물었어요.
빨판인데 그 힘이 아주 강하다고 알려주었지요.
살아있는 문어의 빨판을 만져보게 하려했는데
막상 만지려니 거부하더라고요 ㅎㅎㅎ
백과사전인데 아이들의 궁금증을 싹~ 모아서
명쾌한 답을 해주는 호기심 백과!
유아부터 초등까지 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