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 똑똑한 미래 도시, 꿈의 스마트 시티 - 스마트 시티에서는 누구나 행복할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0
최정원 지음, 윤병철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초등 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면 단순한 지식책보다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걸 느낍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어요.


미래 도시, 인공지능, 로봇 이야기라 처음엔 과학책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 보니 기술보다 ‘사람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였습니다.


📷 

미래 도시에 대한 첫 질문


책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먼저 읽은 문장이 있었어요.

“스마트 시티에서는 누구나 행복할까?”


로봇과 사람들이 함께 파티를 즐기는 밝은 그림인데, 질문은 의외로 깊었습니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구조라 첫 장부터 흥미를 끌었습니다.




📷 

스마트 시티로 이사 온 윤희 : 낯설지만 신기한 도시


이야기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캐슬’로 이사 온 윤희 가족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홍채 인식으로 문이 열리고, 자동 시스템이 생활을 돕고, AI 로봇이 길 안내까지 해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는 특히

“진짜 이런 아파트 나오면 좋겠다!”

라며 굉장히 몰입했어요.


하지만 책 속 윤희는 조금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모든 생활이 기록되는 환경이 신기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눴어요.


👦 “CCTV 많으면 안전하지만 좀 무서울 수도 있겠다.”

👩 “편리함이랑 자유는 항상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일 수도 있겠네.”


자연스럽게 개인정보와 안전이라는 주제로 확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생활 : 정말 편하기만 할까?


책 중간에는 스마트 시티의 다양한 기능이 인포그래픽처럼 정리되어 있었어요.

음성 비서와 대화하기

로봇 육아 및 돌봄 서비스

자동 청소 시스템


아이도 로봇 그림을 보며 “엄마 청소 안 해도 되겠다!”라고 웃었지만, 이어지는 내용에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자동화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이야기가 등장하거든요.

특히 수니 엄마가 요리사 일을 잃어갈지도 모른다는 장면에서 아이가 조용해지더라구요.

“로봇이 다 하면 사람은 뭐 해?”

이 질문 하나가 이 책의 핵심 같았습니다.




📷 

학교 장면 :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관계


중간 만화 장면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모르는 윤희를 친구들이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도 이 부분을 보며 바로 공감했어요.

“전학 가면 진짜 이럴 수도 있겠다."


기술이 발전해도 아이들 사이의 감정, 관계, 배려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해킹 사건 : 완벽해 보이던 도시의 균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스마트 시티 전체가 해킹으로 멈춰 버리는 부분이었어요.


전기가 끊기고 모든 시스템이 멈추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너무 편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겠다.”


이 장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기술 의존 사회의 위험성

빈부 격차 문제

도시 밖 사람들과의 불평등

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어요.

초등 도서인데도 사회적 메시지가 꽤 깊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좋았던 감상 포인트


✔ 이야기 형식이라 부담 없이 읽힌다

✔ 만화 → 이야기 → 정보 설명 흐름이 자연스럽다

✔ 읽으면서 질문이 계속 생긴다

✔ 토론 주제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 총평 

: 미래를 배우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책


✔ 기술이 발전하면 정말 모두 행복해질까?

✔ 편리함과 자유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 로봇과 인간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


아이와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나누게 만든 책이었어요.


초등학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사회·과학 주제를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서,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첫 단계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 준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 추천 대상

초등 전 학년 융합 독서 찾는 부모님

토론·논술 기초를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싶은 아이

AI, 미래 도시, 로봇 이야기 좋아하는 어린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