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부른 아이 2 : 검은 생명체의 비밀 용이 부른 아이 2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1권에서 저주가 풀리고 왕궁에 남게 된 미아가, 보물전 지하의 암흑 창고에서 태어난 생명체를 마주하면서 사건이 시작돼어요 !

모두가 “없애야 한다”고 말할 때, 미아는 그 생명체를 외면하지 못하고 직접 돌보기로 결심해요. 

대신 조건은 단 하나. ‘열흘’ 안에 정체를 밝혀야 한다.

이 설정이 아이들한테는 게임 미션처럼, 어른한테는 책임과 선택 이야기처럼 읽히더라구요 ~


2권은 강해진다의 의미를 전형적인 힘 자랑으로 만들지 않아요. 

미아가 무기(도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싸움이 뭐지?”를 스스로 묻는 흐름이 있어서 초등 고학년, 중학생에게도 생각거리가 많은 판타지랍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고키바가 그림으로 먼저 말을 걸어온 순간이었어요.

웅크린 몸, 털이 뭉친 질감, 그리고 얼굴처럼 보이는 부분의 낯선 느낌.


‘검다’는 이유로, ‘정체를 모른다’는 이유로 바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 버리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모르는 건 무조건 위험한 걸까?”

라는 질문을 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 읽으면서 던지기 좋은 질문

“고키바는 왜 계속 모습이 달라지는 걸까?”

“열흘 안에 못 밝히면 어떻게 될까? 미아는 어떤 선택을 할까?”

“왕궁(규칙) vs 미아(마음), 너라면 누구 편 들어?”

“지켜야 하는 생명은 ‘쓸모’가 있을 때만 지켜야 할까?”




✨ 바라는 점


초2 기준으로는 왕궁/전설/인물 관계가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 구간이 있어요.

그래서 1권을 먼저 읽거나, 2권 시작 전에 등장인물 한 장 정리가 있으면 더 친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총평


“판타지인데, 결국 ‘지키는 마음’ 이야기”

용과 마녀가 나오는 신비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핵심은 되게 현실적이에요.

모르는 존재를 함부로 규정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지켜야 할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

아이에게는 “미션 해결 판타지”로 재미있고, 어른에게는 “선택과 책임”이 남는 이야기라서, 

초등 자녀와 함께 읽을 판타지 동화/판타지 소설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