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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이 떡은 얼마예요? - 돈의 개념과 계산법 ㅣ 0학년 수학동화 4
이송현 지음, 김미견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뭉치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계산은 할 줄 알지만
돈의 개념, 왜 계산해야 하는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는
문제집으로는 잘 와닿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습니다 !
이 책은 계산을 가르치려 들지 않고,
이야기로 아이를 끌어들이는 수학동화랍니다 :)

📖 책 소개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라푼젤이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탑에만 갇혀 있는 공주가 아니라,
과자를 만들고, 떡을 팔고, 돈을 계산해야 하는 라푼젤이에요.
라푼젤은 떡집을 열고,
지폐와 동전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으며
“오만 육천삼백 원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호랑이에게 계산을 배우는 라푼젤
책 중반부,
호랑이가 라푼젤에게 계산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큰 그림으로 펼쳐진 장면에서
라푼젤은 모래 위에 계산을 적고,
호랑이는 “잔돈을 어떻게 돌려줘야 하지?”라고 묻습니다.
아이 눈에는
‘가르치는 존재’가 어른도, 엄마도 아니라
이야기 속 캐릭터였다는 점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설명이 잔소리로 느껴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책 뒤쪽에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수학놀이’ 페이지는
정말 현실적이었습니다 !
실제 사진처럼
집에 있는 동전, 지폐, 과자, 컵만 있으면
바로 해볼 수 있는 놀이들이라
책을 덮자마자 아이는 우리도 떡집 놀이 해보자라고 얘기했어요^^

🙏 바라는 점
책의 대상 연령은 4~7세이지만,
초등 저학년, 심지어 3학년 아이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
다만,
아이 연령이 올라갈수록
엄마의 질문이 조금 더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 총평
수학을 ‘공부’가 아니라 ‘생활’로 보여준 책
이 책은 아이에게 계산을 가르치기보다
“왜 계산해야 하는지”를 먼저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
동화를 읽고
아이가 먼저 질문하고,
엄마와 대화가 이어지고,
놀이로 확장되는 흐름 !
수학이 아직 낯설거나,
문제집으로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시작점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
✔ 수학 문제집 전에 ‘개념’을 잡아주고 싶은 집
✔ 돈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
✔ 아이와 대화가 이어지는 책을 찾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