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목만 보면 판타지 동화 같지만, 시작은 아주 현실적입니다 :)
‘급똥’이라는 아이들이 가장 솔직하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야기는 출발합니다.
엄마와 함께 아빠를 만나러 가던 길,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운 연두.
낯선 돌집의 문을 두드리자, 빈집 같던 대문이 연두를 반기듯 스르르 열리고
연두는 마당의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현실과 다른 세계의 경계가 조용히 허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