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달걀 왕 너른세상 그림책
오하나 지음 / 파란자전거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처음의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느끼게 된 하루였어요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달걀프라이가 지글지글 튀는 장면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다가오더라구요 ~


읽는 동안 아이는 “우리 집 달걀에서도 병아리가 나오면 어떡해?”라며 눈을 반짝였고,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아이의 상상력을 얼마나 자극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 책 소개

이 책은 처음 도전하는 일이 얼마나 두렵고, 

또 얼마나 짜릿한지를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


작은 부엌에서 시작되는 첫 요리 도전,

노른자가 터지고, 껍질이 씹히고, 기름이 튀고,

엉망진창 난장판이 되어가는 속에서도

아이들만은 그 무엇보다 신나고 즐겁답니다^^


특히 한 판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달걀들,

각자 집에서 신나게 달걀을 들고 뛰어오는 친구들,

그리고 병아리까지 등장해버리는 반전까지.

이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이들의 얼굴이 꽉 차게 그려진 페이지에서

노란 병아리가 탁! 하고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


또 하나의 장면은

달걀후라이가 불 위에서 지글지글 튀고,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엉망이 되는 장면이었어요 !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면 어떡해?"라고 말하더라구요 ~

마트 달걀은 왜 병아리가 안 나오는지,

닭은 어떻게 알을 낳는지까지 대화가 확장되었어요^^




🙏 이 책에서 바라는 점

뒤쪽에 요리 안전 수칙이나 실제 달걀프라이 만드는 팁이 있었더라면

아이들과 활동으로 이어지기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총평

첫 도전, 실수, 실패, 용기, 그리고 최고였던 기억

이 모든 것을 담아낸 동네 아이들만의 작은 모험담이에요 !


가슴 깊이 남는 따뜻함,

배꼽이 빠지도록 웃게 되는 생동감,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함께 남겨주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웃음이 터지고,

나도 모르게 내 ‘어릴 적 최고의 순간들’이 떠오르는 책 !


부엌에서 지글지글 기름이 튀던 추억,

엄마 몰래 만들었던 엉터리 요리들,

혹은 친구들과 하루종일 뛰어놀던 시간까지

모두 다시금 꺼내보게 되는 힘을 가진 그림책이었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