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번역기 제제의 그림책
권봄 지음 / 제제의숲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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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김장을 하러 모인 날,

세별이는 생전 처음 듣는 말 때문에 혼란에 빠집니다.


“거시기 좀 가꼬 오니라~”

소금? 가위? 고춧가루? 도대체 뭐라는 거야…!


이 책은 전라도 방언 ‘거시기’라는 단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우리의 전통 문화를 따뜻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김장이라는 생활 속 전통문화 속에서 가족의 언어와 정서를 함께 담아낸 이야기랍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엄마만 할머니의 ‘거시기’를 다 알아듣는 장면이었어요^^

“세별이 에미야, 거시기 가꼬 와야 쓰겄다.”

“네, 고춧가루 여기 있어요.”

엄마의 자연스러운 대답에 세별이가 눈이 동그래지던 순간 !

세대 간 언어의 차이와 따뜻한 가족의 연결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답니다💛




🧒 아이와의 감상 포인트

책을 읽으며 아이가 한마디 했어요.

“엄마도 사투리 쓰잖아! 할머니 말은 외국어 같기도 해.”

아이가 책을 통해 ‘사투리’라는 개념을 처음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낯선 말이 사실은 가족과 문화의 흔적이라는 걸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김장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기에도 좋았어요^^




🫶 바라는 점

책 마지막에 ‘거시기’에 대한 짧은 해설이나

대표적인 방언 표현 정리 페이지가 살짝 더 있었다면

아이와 함께 언어놀이로도 확장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 총평

✔️ 전통 문화(김장)와 언어(사투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

✔️ 가족, 이웃과의 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 좋은 구성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말’에 담긴 정서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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