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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써니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04
김희숙 지음, 시은경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현대적 상상력이 덧입혀진 작품이에요 !
설화산 깊은 곳에 홀로 사는 나무꾼이 ‘선녀탕에서 선녀를 만나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정말로 하늘에서 무지개와 함께 한 여인이 추락하지요.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선녀가 아니라, 패러글라이더를 타다 길을 잃고 떨어진 ‘써니’였습니다.
나무꾼은 써니를 선녀로 착각해 집으로 데려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나무꾼이 써니를 돕기 위해 패러글라이더를 고쳐주려는 모습이었어요 !
행운처럼 만난 사람을 붙잡으려는 욕심 대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길 돕는 모습이 진정한 사랑과 배려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도 “내가 아는 선녀와 나무꾼 내용이랑 조금 다른데 그래서 더 재밌어.”라고 말하더라구요 ~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점이 아이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듯했어요.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책을 읽으며 아이와 옛날 설화와 다른 점 찾기를 했어요.
아이에게 “원래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어떤 장면이 나왔더라?” 하고 물으니,
“써니는 그냥 사람이잖아! 그런데도 도와주는 게 멋있어!”라며 즐겁게 읽었어요.

🙏 바라는 점
책의 뒷부분에 ‘전래동화 원작과의 차이점’을 정리해주는 코너가 있으면 학습적으로도 더 풍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총평
단순히 ‘사랑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사랑이란 이해와 존중, 그리고 배려라는 점을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전래동화의 고전적 재미와 현대적 상상력의 융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아는 이야기랑 달라서 더 재밌다”라는 아이의 말처럼,
익숙한 이야기를 낯설게 새롭게 만나는 기쁨을 주는 동화였어요 :)
✅ 전래동화를 새롭게 즐기고 싶은 초등 고학년 독자들에게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