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작은 영웅, 뚱이》(김백신 글 / 임미란 그림)는 앵무새 뚱이와 가족이 함께 살아가며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주인공 ‘나’는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 속에서 뚱이를 키우며 지냅니다. 그런데 엄마가 자주 아프기 시작하고 결국 쓰러지면서, 뚱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반복합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오히려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어 뚱이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사랑과 상실, 그리고 반려동물이 전해 주는 치유와 회복의 힘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