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다 그래 제제의 그림책
구삼영 지음 / 제제의숲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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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정보

제목 : 엄마들은 다 그래

글·그림 : 구삼영

출판사 : 제제의숲

분야 : 유아·초등 저학년 그림책, 가족, 감정 표현

가격 : 14,800원


책을 펼치자마자 “이건 우리 얘기잖아!”

아이와 책을 펼친 순간, 우리는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어요.

표지 속 ‘번개’ 맞은 듯한 표정부터 이미 시선 강탈!

그리고 첫 장을 읽자마자 아이가 “엄마, 진짜 똑같아!”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엄마는 화났는데 화 안 났다고 해.”

“우리 엄마는 내가 화낼 일 아니래.”

이 대목에서 저는 뜨끔, 아이는 깔깔 웃음!

그 순간 서로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본 기분이었어요.


💬 줄거리 & 특징

『엄마들은 다 그래』는 아이의 시선으로 본 엄마들의 ‘감정 표현 방식’을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이에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화가 나 있는 엄마,

아이 입장에서 억울하거나 이해 안 되는 엄마의 반응이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구삼영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그림과 상황 연출 덕분에

읽는 내내 “맞아, 우리 집도 이래!” 하는 공감이 폭발합니다.


💖 감명 깊었던 점

작가의 말처럼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때때로 표현에 가려지기도 한다”는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없을 때, 이렇게 그림책이 대화의 다리가 되어준다는 게 참 좋았어요.


🙏 아쉬운 점 & 바라는 점

에피소드가 조금 더 다양하게 담겼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다른 가족 형태나 상황도 있다면 더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었을 듯합니다.


📚 총평

『엄마들은 다 그래』는 웃음 속에 따뜻한 공감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우리 집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대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감정 표현과 가족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책,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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