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꿀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마음을 담아 그녀를 그리워 한다. 아름다운 설정이나 익숙하다. 그러나 읽어갈수록 작가의 사람에 대한 뛰어난 관찰과 유머 가득한 표현력에 책장에 잠시 머물러 있다 가게 된다. 눈여겨 볼 작가를 만났다. 끝까지 장과 꿀벌이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란 게 만드는 작가를 만나보고 싶어질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