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푹신 말랑말랑: 동물 털철사 인형 만들기 꿈이다 시리즈 1
키타나카 아츠시 지음, 이언정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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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푹신 말랑말랑

귀여운 동물

털철사 인형 만들기

 

 

 

 

평소 딸아이 만들기 할 때 많이 쓰이는 털철사로

귀여운 인형을 만들 수 있다늬!!!!!!!

이런 발칙한 발상같으니라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딸아이 방에서 자주 보던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동물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지라 책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딸아이도 늘상 보던 재료로 이렇게 귀여운 털철사 인형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지

책을 보고서는 만들기 할 마음에 부풀어 있더군요.

평소 워낙에 재료들을 모아 만들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유독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더군다나 털철사 하나로 귀여운 동물을 만들 수 있다니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질 듯해요.

 

 

 

 

 

책에 털철사로 만들 수 있는 동물 19가지가 소개되요.

하나하나 보자면 귀엽지 않고 깜찍하지 않은 동물은

하나도 없고 내가 직접 만들어 애착이 가는 동물 인형이니

특별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듯해요.

 

 

 

 

 

동물을 만들 수 있는 목차를 지나면

털철사 동물인형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저희집에는 기다란 라디오펜치가 없어서

작은 손가위로 잘라서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낮은 레벨 인형을 만들어서

펜치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만들 수는 있었는데

대신 펜치를 사용하면 털철사를 꼴 때 편하게 할 수 있을텐데

아이가 털철사를 꼬는 것이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빠가 같이 도와주면서 했어요.

 

 

 

 

책을 보면 털철사로 만들어진 동물들이 사진으로 나오는데요.

어찌나 깜찍하고 귀엽던지 털철사로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초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많이 만들다보면

난이도 있는 털철사 인형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책 부록에 연두색, 보라색, 검정색 털철사와

눈이나 발바닥으로 사용할 검정 나사가 같이 들어있어요.

일단 초급인 악어와 코끼리를 만들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일단 만들라고 하는대로 털철사를 잘라서 덧대어 꽈서

만들기는 했는데 책에서 보던 악어나 코끼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딸아이는 뿌듯해하는 것을 보면서

소개된 동물들을 하나하나 만들어서 전시해보자고

이야기했답니다.

보들보들한 촉감은 물론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도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은 정도이긴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아이 혼자서 보고하기에는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어

부모님하고 함께 만든다면 부모님과의 돈독함은 물론

보들보들 귀엽고 깜찍한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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