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 없이도 월세 받는다

나는 집 없이도 월세 받는다 - 부동산 투자의 뉴 패러다임, 돈 없이도 월세 부자가 될 수 있다
함께하는 삶 지음 / 예문 / 2017년 2월

<나는 집 없이도 월세 받는다> 어떻게???????

재테크에 대해선 더더욱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집도 없는데 어떻게 월세를 받는다는건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집도 상가도 없는데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마법같은 방법이 있기는 한걸까?

부동산 투자의 뉴 패러다임, 돈 없이도 월세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실제로 그런 마법과도 같은 월세수익에 대해 나와있다.

젊은 시절 대학가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다.

젊은 사장님 두분이서 동업을 하는 편의점이었는데

아무리 대학가라고하지만 다른 편의점에 비해 구석진 자리에 있고

두명이서 동업을 할 정도로 수익이 난다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았기에

왜 편의점을 하는걸까? 란 의구심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15년전에도 들었었는데 최근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갑질에

시달리다 결국 목숨을 끊는 사건 보도를 보면서 보통 사람들은

도대체 무얼하며 먹고 살아야하나....란 답답한 심정에 휩쌓였던 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 지인 경단녀들이 부동산 공부에 뛰어드는 것을 보며

결국 대안은 부동산인건가...란 생각을 하곤했지만 솔직히 피부로

크게 와닿지 않았었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뭔가

강력한 계기가 원동력이 되었던데 많이 가지지는 못했지만 현실에

안주하며 살았던 나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조급하지 않았기에

그 이상 관심의 폭을 넓히지는 못했던 것 같다.

사실 월세를 낀 대출을 감안하더라도 앞으로 금리가 어찌될지

금융시장의 유동성으로 인해 쉽게 대출을 하기가 꺼려져서

임대를 생각했다가도 고개를 젓곤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임대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있지만 뭔가 굉장히 머리가 아파서 시작하기가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는 건축에서 달라지는 용어와 수익률 계산등이

나와 있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집 없이도 월세를 받는다> 라고 했던 저자의 말은

임차를 해서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법이기에 왜 부동산 투자의

뉴 패러다임이라고 소개했는지 이해가 갔다.

통상 우리가 그동안 보아오던 부동산 임대 방법의 확대로 소개된

쉐어하우스는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선입견이 들기도하지만

이미 그것을 경험을 통해 이뤄내고 지켜봤던 저자에게는

색다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적은 리스크로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긴 한 것 같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쉐어하우스 개념이지만

임대 수익은 물론 갈수록 척박해지는 사회에서도 환영할

만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