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테크 100문 100답 - 세금 왕초보를 위한 세금 적게 내는 특급 노하우 100문 100답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있고 주식회사라 정관이나 사규가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초보라도 차차 배우면서 정해진대로 업무를 보면 되지만 개인 회사의 경우에는 그런 정관이나 사규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탈세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절세는 모르면 그야 말로 앉아서 돈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니 사람들이 절세테크라고 하는 것이리라. 직원은 물론 사업을 경영하는 사업주라면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상식은 필수적인데 사업을 하면서도 인사는 물론 세금 신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 경리직원에게 맡기거나 회계사무실에 맡기면 속편하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태반인 사업주도 있는데 옆에서 본 바로는 사업주가 세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회사 운영이 잘 안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고 급여를 지불하고 사업의 이익이나 부가세등의 세금 신고등을 하려면 정해진 형식과 신고, 납부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인사관리의 경우 규모가 작거나 직원의 4대보험을 내줄 여력이 되지 않아 소득형태를 바꿔서 신고하거나 금액을 줄여서 신고하는 일들이 적지 않은데 투명함을 위해 발달된 전산망과 기관끼리 서로 연계도 되는 추세라 예전처럼 편법으로 절세를 하려는 생각은 접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해진 법 등을 잘 아는 것이 곧 힘이니 아마 <절세테크 100문 100답>만 제대로 잘 보고 구비 서류나 신고등만 제대로 해도 나중에 몰라서 받는 불이익은 피해갈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법규등을 잘 몰라서 탈세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산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몰라서 당하는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것이다. 회계사무실에 기장만 잘 맡겨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맘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자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업주부터 직원까지 알아야 할 핵심이 담겨 있는 책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제대로 된 법을 알지 못해 기관으로부터 가산금 등의 고지를 받고 몰라서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도 세법은 불쌍하다며 봐주는 일이 없다. 이의 신청이라는 어렵고 복잡한 절차가 있긴하지만 내가 인사관리나 세법에 관해 조금만 신경써도 이런일은 당하지 않게 마련이라 사업을 하는 사업주나 사업을 내려고 고민하는 사람, 회사를 꾸려가는 직원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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