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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이종서 외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8년 1월
평점 :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이종서-박창희 지음, 나비의 활주로)
"변하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아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결국 독서로 180도 달라진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2018년 새해에 가장 먼저 읽은 책~!
바로 이 책이다.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되는 이 때...
가장 피부에 와닿는...
그래서인지 좀 더 정독을 하게 된 듯싶다.
먼저 차례를 살펴보면...
크게 여덟가지 독서법으로 나뉘어 있고...
각 독서법에 맞는 소제목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여덟 번째 독서법
저절로 손에 책이 가는 평생 독서 습관
에 가장 관심이 갔다.
남들보다 특별히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관심이 있고
독서광을 선망하며
요즘들어 부쩍 더 독서법, 독서 습관에 관심이 가던 차에
읽게 된 책이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원래는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인데...
그래서 밑줄을 그을 때도 자를 대고 그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그게 부질없는 행동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책 읽는 중간부터 형광펜으로 쭈~욱~!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좀 더 관심 깊게 읽었던 소제목에도
과감하게 쭈~욱~~~!~ㅎㅎ
낯설다.
책을 읽고 차례를 한 번 더 살펴보니...
책의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요약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차례만 보고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쏙~쏙~ 골라 읽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당~^^;
몰입은 책을 읽는 텍스트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말하
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아무리 몇십, 몇백 권을 읽었더라도 느낀 점을 이행하지 않으면
변화에는 한계가 있다. 몰입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단지
습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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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며...
뭔가에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울림이 있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도
뭔가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은 느낌이었던 것...
바로 이것이었다.
'행동에 옮기는 것'
책을 읽을 때는 공감하고 '아~ 그래! 그거였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점점 잊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행동에 옮기기도 전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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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닿고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좋은 글들이 곳곳에 너~무 많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부록~!
요즘 독서관련 대부분의 책들은
추천 도서 목록이 필수인 듯하다.
어디까지나 추천 도서이므로 자기 관심사나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하면... 유용한 팁이 될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싶었던 이유는...
책읽기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아들램에게도 항상 책읽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리고 엄마도 다양한 책읽기를 하려고 분발하는데...
왠지 뭔가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
그 느낌을 채우고 싶어서였다.
이 책을 읽고난 후...
부족함을 다~ 채웠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독서에 대한
방법론, 마음자세, 나의 목표 등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된건 확실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동에 옮기는 것'
꼭~ 기억하고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계획한 것들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봐야겠당~^^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