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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완성 수리영역 수학 2 - 2011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수험생에 있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일반적으로 수리영역입니다. 수리영역은 어렵다고 생각하죠. 난이도에 따라 성적 편차가 심한 과목 혹은 성적 올리기가 어려운 과목이 수리영역입니다.
사교육으로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수능완성 시리즈가 잘 나왔습니다. 수능완성 수학2만 잘 봐도 수리 영역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최근 대수능에 있어 수리영역의 난이도는 많이 상승했습니다. 쉽게 공부해선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한 노력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는 비극(?)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단 수능 기출문제의 전체적인 분석을 통해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 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통합형 문항의 증가
통합형 문항이란 두개 이상의 단원을 복합적으로 섞어 만든 문제입니다. 최근 수리 영역의 30% 이상이 단원 통합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 단원의 내용만 알고는 그 문제를 풀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문제 풀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만큼 배점도 4점까지 됩니다. 이 통합 문항을 푸는 훈련을 해야 수능 수리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2. 자료 해석을 요구하는 문항의 증가
수리 영역에 있어 최근 그래프가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제시한 후 그래프 해석을 요구하거나 수치보다 문자를 대입해야 풀수 있는 문항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두가지 유형의 문항 출제가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한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단 기출문제 풀이 분석이 필요합니다. 수능 기출문제 및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6월,9월)은 꼭 자세히 분석하면서 풀어봐야 합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시도교육청 모의고사 수리 영역 문제까지 푸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수리영역은 기출된 문제가 약간의 변형을 거쳐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0~40%정도의 문제가 그렇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 방법을 이해하면 변형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주의할 점은 일단 외울 정도로 반복 학습을 하며 이해하면서 풀이과정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출제의도등의 해설을 주의깊게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가 어떤 공식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는 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기간 수능 수리영역 수학2도 수능완성으로 정리한다면 기출문제 이외의 나머지 부분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수능날 웃으면서 시험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