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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완성 외국어영역 - 2011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2011년 수능의 특징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EBS 연계 출제 강화이다. EBS 교육방송에서 출간하는 참고서 및 문제집을 더 많이 반영한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 원칙 중 하나가 교육방송 연계이다. 그동안 연계 비율은 어느 정도를 유지했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 그 반영 비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난이도 하향이다. 쉬운 출제를 기본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수능 준비생 입장에서 이는 일장 일단이 있다. 난이도가 낮으면 그만큼 고득점 기회는 높아진다. 하지만 나 이외의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로 쉽다. 따라서 당일 치르는 수능 시험을 망치면 그 해는 거의 상위권 대학 입학을 포기해야 된다는 것이다. 난이도가 어렵다면 시험을 일부 망쳐도 다른 수험생 또한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수능은 쉬운 출제를 표방하고 있다. 외국어 영역 또한 그 난이도 하향에서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외국어 고득점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매일 꾸준한 트레이닝이다. 하루에 일정 분량의 문제를 풀고 어휘 및 독해력과 문제 풀이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즉 문제를 푸는 감을 수능 당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 수능 완성 외국어 영역은 문제 풀이의 감을 유지시켜 준다. 일정 분량 이상의 독해력 향상을 위한 장문의 지문을 포함하고 있다. 외국어 고득점의 기본 능력은 무엇보다 독해력이다. 장문의 지문을 빨리 해석하고 중요 포인트를 잡아야 문제를 빨리 정확히 풀수 있다. 따라서 이 수능완성 외국어 영역을 꾸준히 풀면 수능때까지 나름 체계를 잡아주면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매일 일정 분량을 풀어 수능날까지의 문제 풀이의 감을 유지시켜 수능 외국어 영역 만점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