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 편견 속에서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지지(이지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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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속에서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서평도서 #책리뷰

 

📕나는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지지(이지연)/미다스북스

 

지지작가님은 저보다 어려요.

~참 애기애기.

그런데

 

언니합시다!

알죠? 멋있으면 다 언니인 거!

 

이 책은 거의 의식의 흐름대로 읽었어요.

나는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는 제목에서

일단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초반 진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기분

아 왜~ 작가님 제발~ !!!

 

어린 나이부터...

따돌림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공부를 택했고

집안 사정을 생각해서 전문계고로 진학을 택했고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다~ 이루는 학창 시절을 보냈고

졸업 전에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공기업에 취업

 

이렇게 똘똘하고 똑 부러지는 사람이

! 왜 그렇게 혹사당하고 살았어요..

아니 그 상사라는 사람들은

세상 그런 꼰대들이 있어요?

갓 고등학교 졸업한 어린 후배가

그 멀리서 사회생활 시작하는 거 보면

기특하고 안쓰럽고 그런 마음 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언제 사이다가 나오나

엄청 기대하면서 읽어나갔어요.

...근데 왜 또..

아프고 그래요ㅠ

 

그런데 사람은

역시 크게 아파봐야 변하는가 봐요.

 

정말 행복해지고 싶나요? 그럼 핑계 댈 시간도 없을 거예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뭐든 시도하고 싶어지거든요. 만약, 좋은 걸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라는 마음이 든다면, 아직 덜 아픈 겁니다. 지금 그 상황이 힘들지만 익숙하니까 변하기 싫은 거지요. 지금 상황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나 자신이 변해야 해요. 그 외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p175

 

... 드디어 사이다 전개!

 

쓰러졌을 때 아주 잠깐이지만 심장이 멈추는 경험을 한 이후로

작가님은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불안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불안을 어떻게 다스리느냐

여기서 더 나아가는 사람과

주저앉는 사람이 나뉘겠지요.

작가님은 아주 힘차게 나아가는 쪽을 선택합니다.

 

회사에 목매던 생활을 청산하고

대학 생활을 병행하여 학위를 따고

돈 공부를 시작하고

더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를 공부하고

대회에서 상까지 수상

그리고 그 여리여리한 몸으로

클라이밍까지 도전하지요!

이제 삶의 중심이 나 자신이 된 작가님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삶의 목표가 생깁니다.

과거의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자

 

... 이건 정말

저의 꿈의 스토리입니다.

평생 열... 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저는

이렇게 열심히 사는 분들을 진짜 존경합니다.

그리고 나아가는 그 방향이

나 자신만을 향해 있지 않고

타인의 행복을 향해 있는 사람

정말 존경합니다.

 

이 정도면

제가 언니라 불러도 되겠지요?

 

작가님.

거절은 반사!


-지금 간절히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바로 당신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주변 상황에 휘둘리며 나를 잃어가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세요.

 

 

저는 업무와 학업 사이에서 몸과 마음이 방전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에게 유리한 감정을 선택했어요. 긍정적인 감정을 우선시하고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생각에 집중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부정적인 생각은 절대 표출하지 않았어요. -p155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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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퇴사해보겠습니다 - 퇴사부터 하고 계획을 세운 도른자의 생존법
도른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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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른자님의 결단력 실행력 존경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계신지 무척 궁금합니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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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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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서평도서 #책리뷰

 

📗시간이 멈추는 찻집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글이

너무 무섭거나,

너무 아름답거나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 끝에 감사의 말에 보면

작가님도 책 집필 전에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을 경험 하셨다고 해요.

이 책을 쓰는 작업이 치유에 도움이 된 것은 아니지만

시원섭섭하고, 좀 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요.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선 죽음이

세상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해요.

 

천국, 지옥, 신 등의 존재는

지극히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인간들이 창조한 용어일 뿐이고

사실 죽음 은 또 다른 삶의 시작이라고요.

남겨진 이나 죽은 이 모두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있을까요?

 

잘 나가지만 이기적이었던

변호사 월리스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은 뒤

이 찻집에서 오랜 시간 지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사랑과 우정도 다 찾을 무렵

찻집에 새로운 죽은 이가 등장합니다.

누구도 감당 못 할 사건들이 터지고

결국 관리자가 개입하면서

월리스도 더 이상 이곳에 머물 수 없게 되어버리죠.

 

그에게 남은 시간은 1주일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 1주일을 보내기로 합니다.

 

또 한 번 떠나가야 하는 월리스

그리고 남겨진

사공 휴고

사신 메이

노인 넬슨

강아지 아폴로

 

이들의 운명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덧, 

여러 차별적인 요소를 배제하려고 애쓴 작품입니다.


인종, 성적지향 등 다양성을 추구했고

심지어 그녀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아요!

이 점이 너무 신선했어요,

 

처음으로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

두 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귀한 손님이 된다.

세 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가족이 된다. - P70

항상 내가 발딛은 세상에서 더 이상 숨쉬지 못하는 거대한 죽음만 겪는 건 아니에요.

상심 같은 자그마한 죽음도 있어요. 내가 작은 죽음을 겪었을 때 관리자는 스스로 넘어서도록 도와줬어요. 나에게서 죽음을 거두어 가지 않았어요. 그것 내 몫, 오롯한 나만의 몫이었으니까요. - P206

어머니 옆에 서서 병상에 누운 아버지의 임종을 지티는 동안 엄습했던 원망. 그는 아버지를 증오했고 사랑했고 아버지의 심장이 더 이상 뛰지 않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마침내 그 순간이 찾아오자 슬픔은 잔인한 안도감으로 희석 됐다. - P335

그게 묘미지 않나? 산다는 건 엉망이고 끔찍한 동시에 근사하지 .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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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36 : 문을 두드리는 불청객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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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매번 기다리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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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마법사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5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허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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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마법사가 다스리는 도시

 

#서평도서 #책리뷰

 

📗7인의 마법사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허진 옮김

/가람어린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작가의 또다른 판타지 동화!

 

어느날 주인공 하워드의 집에 거인처럼 몸집이 큰 덩치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처의 부하라는 덩치는 아빠에게 2천 자의 글을 내놓으라고 하고, 이를 시작으로 딜리언‘, ’토르퀼‘, ’해서웨이‘, ’샤인이라는 마법사들이 아빠의 글을 받아내기 위해 가족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알고보니 모두 한 가족인 일곱 마법사는, 그들 중 누군가가 자신들을 이 세계에 가두어 두었고, 그 힘이 하워드의 아빠인 쿠엔틴의 글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빠 쿠엔틴은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글을 주지 않겠다며 절필 선언을 합니다! 도시의 각 영역을 다스리는 마법사들은 하워드 집의 전기와 자금을 끊고, 집 앞 도로를 부수고, 악기들로 소음을 만들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아빠를 압박합니다. 이들을 막기위해 하워드와 동생 끔직이는 덩치의 도움을 받아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마법사 어스킨벤투루스를 찾아 나섭니다.

 

과연 이 마법사들과 하워드 가족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이들을 이 세계에 가두어 놓은 것은 과연 누구일까요?

하워드는 나머지 마법사들을 찾아내어 이 소동을 멈출 수 있을까요?

 

어린이 판타지 소설답게 흥미롭고 활기찬 이야기가 쉴새 없이 펼쳐집니다.

7 마법사의 맏이인 아처의 소개말에 얼굴이 몹시 잘생겼으며라는데....

언제 영화로 만들어 주실거죠??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7인의마법사#다이애나윈존스#사타케미호#허진#하울의움직이는성#마법#판타지#아동소설#가람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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