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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 -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과일과 채소의 힘
한국영양학회 지음 / 들녘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예전엔 전혀 인식하면서 살지 않았는데 "건강"이란 말에 귀가 솔깃해지고 건강에 관련한 이야기들에 관심이 자꾸 갑니다. 어느덧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건강이란 공기처럼 언제나 내 곁에 있는것으로 특별히 의식하거나 가지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건강은 챙기고 돌보는 것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과 닮게 살아가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천은 별개의 문제지만 말이지요.
요즘은 건강 관련 정보의 홍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찌나 많은 정보들이 매일매일 다르게 올라오는지 얼마전엔 분명 건강에 좋다고 했던 것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분명히 건강에 나쁘다고 했던 것이 또 얼마 후에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합니다. 대체 어떤 정보가 진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내게 도움이 되고 나를 건강하게 해주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도 흔들리지 않는 건강 정보는 채소와 과일을 챙겨서 먹는것이 좋다는 사실입니다. 막연하게 채소와 과일이 좋다는건 알고 있었고 다섯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양소가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떻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책 <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 안에서 그 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충분히 숙성된 것으로 껍질째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마크로비오틱이 연상됩니다.
식물영양소에 대한 정보와 색깔별 식물들을 소개하고 뒤이어 요리 방법도 실려 있어 건강정보를 곧바로 음식을 만들어 섭취할 수 있어 건강 정보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요리 방법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사진이 전혀 없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어떤 채소가 몸 어디에 좋은지 찾아 볼 수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식탁에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다양한 색의 음식을 통해서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