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사이의 별빛
글렌디 밴더라 지음, 노진선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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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의 별빛/아마존 베스트 셀러

장편소설

나뭇잎 사이의 별빛

작가 : 글렌디 밴더라

2024. 4. 2. P664

 

한 줄 평 : 자연을 통한 사랑의 회복

 

배우가 몰입한 주인공의 역할이

끝나도 현실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필요하듯 소설을 읽고도 한동안

몰입해 있기도 한데,

 

연타로 읽은 무게 있는 책들로

(혼자만 무게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흐흐)

편치 않은 시간을 되돌리는 처방이

필요하단 생각에 제목부터 아름다운

<나뭇잎 사이의 별빛>을 소개해본다.

 

 

1

인생이란 프리즘

 

인생이란 파고는

사고로부터 다가오고 그것을

헤치고 나가는 마음가짐이 사고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나뭇잎 사이의 별빛>

아이를 잃어버리는 끔찍한 발단이

말해주듯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 제목처럼 낭만적이지 않은

사건을 당찬 용기와 행동으로 고난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글렌디 밴더나, 미국의 신인 작가로

전작인 <숲과 별이 만날 때>

조앤 K.롤링의 소설을 누르고 아마존

베스트 1위를 차지하는 대변혁을

일으킨 인물이다.

 

생태학 전공자로서 숲이 주는 진지함과

아름다움의 교감을 통해 용서와 화해,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그린 <나뭇잎 사이의 별빛>이다.

 

2

<나뭇잎 사이의 별빛> 줄거리

 

동식물 연구에 꿈이 있었던 엘리스는

재학 중 쌍둥이를 임신하면서 학업을

접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어느 날 남편의 로펌에 갔다가

여인과 키스하는 것을 보게 된 후,

 

극도의 배신감을 느낀 엘리스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숲으로 갔다가

2개월 된 비올라를 주차장에 두고 왔다

 

황급히 돌아가 보지만 사라진 비올라.

 

그날부터 엘리스의 삶은 절망으로

가득하고 술과 약에 의존한 삶을

극복하고자 집을 떠나 캠핑 생활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자 한다.

 

 

숲속에 소녀가 산다.

지구상의 모든 레이븐을 형상화한

땅의 정령이 만든 기적의 딸이라 믿으며

이름도 새의 이름인 레이븐으로 불린다.

 

그녀에게 세상의 모든 창구는 마마

하나로만 통한다.

 

외부세계는 위험해서 단절하여야 하고

정령의 뜻에 따른 삶을 영위하여야 하며

자연 속에서만 안전하다는 가르침에

고립되어 있다.

 

마마의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살던

 

어느 날,

개울에서 물놀이 하던 아이들을 만나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과연 나는 새의 정령으로 태어났을까?

 

3

원하는 것은 요구할 권리가 있다.

 

세상에는 몹쓸 인간이 많아. 학교에 다니게 되는 순간 넌 그 세계에 갇히는 거야. 새장에 갇힌 레이븐이 될 거야.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고 싶어 유리에 계속 머리를 박아대는 새가 되는 거야.”-220

 

세상의 균열은 의문으로 출발한다.

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고

모든 문명을 접해선 안 된다는 강요,

사람이 어떻게 정령의 자식이란

의문을 푸는 학교는 그녀가 세상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였다.

 

비록 그녀를 학교로 이끈 친구 재키의

집에 가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었지만

허락을 얻어낸 레이븐, 조금은 다르고

익숙지 않은 곳인 학교지만 똑똑한

그녀 역시 잘 적응한다.

 

제가 농장을 구입하게 되면 재래종 식물을 취급하는 원예점을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285

 

삶에 의미가 없던 엘리스도

등산과 친구의 도움으로 갇힌 새장을

벗어나 엄마가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괴롭히던 시간의 치유 숲을 닮은

원예점을 통해 인생의 돌파구를

열어젖혔다.

 

 

4

생존은 이어간다.

 

나무는 상처를 입으면 상처 주위의 세포들이 변화해 부패를 방지하는 방어벽을 만들어. 그러면 방어벽 주위의 세포들이 변해 또 다른 방어벽을 만들지 놀랍게도 나무는 그렇게 세 개, 네 개까지 방어벽을 만들어가며 오래도록 생존을 이어간다.”-537

 

 

독자들이 예상하듯,

레이븐은 엘리스가 숲속에서

잃어버린 딸이다.

 

고교생이 된 레이븐은 심장병을 앓던

마마가 세상을 떠나면서 알려준

아버지를 통해 엄마인 엘리스와

만나지만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환경과

가치관의 차이로 겉돌게 된다.

 

하지만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는 차츰 벽을

허물고 가족이란 결속체로 봉합해 간다.

 

우리 둘 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지. 그 당시에는 우리 둘 다 해결할 수 없었을 거야. 하지만 이제는 다시 한번 노력해볼 수 있지. 안 그래?”-599

 

아이를 잃었다는 엄청난 사건이

돌고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은 한 가정이 파탄 나는 풍파를

겪는다.

 

그럼에도 파도를 피하지 않고

숲이란 치유의 방으로 모으는 노력이

어떤 갈등도 짙은 사랑 앞에는

아름답다는 감동의 서사를 알려주는

<나뭇잎 사이의 별빛>이다.

 

 

출판사 밝은세상으로부터 협찬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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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
이가라시 리쓰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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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법정미스터리 걸작

법정 미스터리

법정유희

작가 : 이가라사 리쓰토

2024. 3. 21. P422

 

한 줄 평 : 죄를 마주보며 살것인가? 청산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법정 미스터리에

62회 메피스토 상 수상에

202311월에 영화개봉에

출간 직후에 15만 부 돌파란

띠지가 눈길을 끈다.

 

작년에 번역된 적이 있는 같은 작가의

<뒤틀린 시간의 법정>도 미스터리물로

주인공이 법원 서기관이란 다소 의외의

인물 설정과 타임슬립 작법으로 시공을

넘나들며 휘몰아치는 작품이라 잠시만

길을 잃으면 되돌아가서 봐야 하는

조금은 난해한 글이었다면<법정유희>

역행 없이도 스릴있고반전도 있으며

다소 철학적 물음을 곁들인 작품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

<법정유희> 줄거리

 

호토대학 로스쿨.

형벌법규에 위반된 일을 학생들의

모의재판으로 사적 처벌을 허용하는

무고 게임.

 

어느 날 주인공 기요요시의 과거 사진과

비행이 실린 기사가 로스쿨에 돌고

동급생인 오리모토 미레이 역시도

정체를 모르는 인물로부터 협박과

받는다.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사는 동안

변호사가 된 기요요시에게 로스쿨 시절

재판장 역할을 하던 가오루의 초대장.

다시 한번 무고 게임을 해보자는 메일을

받고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호토 대학 모의 법정에 들어섰다.

 

흥건한 피와 가슴에 칼을 꽂고 바닥에

누운 가오루와 온몸에 피가 범벅된

오토모리 미레이.

무고 게임은 끝나고 미레이의

살인사건에 대한 심판은 시작되었다.

 

2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대학에 진학해 유명한 기업에 취직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그런 비현실적인 행복을 동경하지는 않았다. 스무 살이 되어 퇴소하는 날까지 지금 같은 관계가 유지되면 만족이었다.”-162

 

인생은 예상대로 흐르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어린 나이에 부모의 보살핌 없이

없다면 인생을 예상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기요요시와 미레이는 같은 보호시설

살았다.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의지하던

두 사람. 원장의 미레이 동영상 촬영을

멈춰보려고 위협용으로 흉기를 들었다가

보호시설을 나오게 된 두 사람

 

학습된 범죄로 살길을 찾는다

타겟을 정하고 스스로 피해자가 되는

치한 원죄 사기죄, 여유 있어 보이는

남자를 상대를 미레이가 접근하고

기요요시가 합의를 보는 2인조 치한

 

몇 번은 성공할 수 있었지만

모든 일에 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목표물로 잡은 남자가 하필이면

경찰관으로 도망치는 그녀를 붙들고

물고 늘어지는데!!

 

3

법정유희

 

우리끼리 공판기일을 개시한다면 법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해도 어느 정도는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판원들은 법적인 소양이 없는 일반 국민입니다. 그들이 당혹스러워하는 방향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것만은 절대로 피해야죠.”-198

 

이가라시 리쓰토는 소설가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 그런지 법정

미스터리 작품을 많이 쓴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법률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재판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눈다.

 

모두절차, 재판절차,

판결선고절차로 나눠지는데

 

이는 병원에 처음 방문했을 때

밟는 절차와 같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 이름과 본인 확인하고

증세를 묻는 것이 모두절차라면

 

C.TM.R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재판절차인데 이 과정서 증거재판 등

핵심과정이 진행된다.

 

검사결과를 보고 의사가 병증을

판단하는 것을 판결선고 절차라

보면 되는 데 이때 우리가 많이

듣는 몇 년 형이 선고된다.

 

4

법이란 무엇인가?

다 읽었을 때 법과 재판에 대한 인상이 달라졌다면, 흑과 백 사이의 회색을 생각해 주신다면, 저자로서는 더할 나이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라는 작가의 소감처럼

신이 아닌 불완전한 인간이 누군가를

심판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물음에 어떤 대답을 내놓아야 할까?

 

법은 완전무결하지도 않으며 없다고

하지만 감정을 가졌다는 치명적

결함이 원초적으로 존재한다.

 

열 사람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무고한 사람을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무죄 추정의 원칙

형사소송법상의 대원칙이

결함과 감정을 전재한다.

 

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변호인 기요요시

과연 피고인 오토모리 모레이는

어떤 결과지를 받아들지가 궁금한

<법정유희>를 만나보시죠.

 

본 포스팅은 REA bi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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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 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8
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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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인문역사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작가 : 김서형

2024. 2. 13. P235

 

한 줄 평 :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에 지속적인 상호과정이다. 감염병의 순환도 역사다.

 

다시 코르나 19와 같은

유행성 전염병이 또 올까?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르나 19는 인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우리의 생활은 달라졌고 유행성 전염병에

대한 시각은 180도 전환되었다.

 

14세기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1/3이 사라졌다는 기록은 그야말로

기록이지 21세기에도 반복될 줄은

정말 몰랐다.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미국이라고 했지만 우리에게도

치명적이었던 5가지의 전염병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의 리더십은

어떠했는지를 고찰하는 책으로

 

 

미국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다섯 가지 유행성 전염병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식민지 시기부터 수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던 천연두와 독립전쟁 이후 미국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황열병, 19세기 중반부터 빈번하게 발생했던 콜레라 등 단순한 유행성 전염병이나 사망자 수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유행성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전 층 위작인 노력을 재임 당시 했던 대통령의 지도력과 연계해 살펴보고자 했다.”-P6

 

1

아메리카 제국을 몰락시킨 콜럼버스

 

시골 혼사에 신부가 곰보인데

흉터의 홈에 복이 담겨 잘 산다

하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것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초등학교 입학 후 불주사란 이름의,

그야말로 불꽃처럼 예방접종을 했는데

이런 것이 천연두와 관련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콜럼버스가 발견했다는 아메리카.

오로지 돈벌이만 관심이 있던 그는

지중해 해상권의 간섭없이 인도에

가는 항로 개척을 찾아 나섰던

아메리카.

 

총과 칼로 무장한 군인들 앞에

무력하기만 했던 원주민을 제압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 유럽에 만연한

천연두로 면역이 없는 식민지 원주민을

콜럼버스가 도착한 지 한 세기가

되기도 전에 몰살하였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듯이

치명적인 질병을 극복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1796514, 제너는 최초의 우두법 실험을 시행했다. 그는 제임스 피프스라는 소년의 양팔에 상처를 내고 소젖을 짜는 사라 넬메스라는 여성으로부터 채취한 고름을 주입했다.”-97

 

지도자의 역할도 컸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천연두 예방접종이 오히려 전염병을

확산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 앞에

솔선하여 접종하는 모범을 보이고,

 

루이지애나 매입 후 이 지역의 동식물

분포와 아메리카 원주민 조사를 위한

루이스와 클라크의 탐험팀에게

천연두 예방접종 혈청을 지니게 하여

원주민까지 예방접종을 하려 했던

노력이 있어 이제는 천연두를 인류가

박멸한 전염병이 되었다.

 

2

 

대통령도 피해 갈 수 없었던 전염병.

 

위기의 리더십은 어떠해야 할까?

 

코르나 19시기의 방역에서 북한과

중국처럼 완전 봉쇄라는 강압 조치로

반발을 사는 리더십이 있지만,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민주적 리더십이 있는 것처럼

위기의 리더십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산업혁명의 결과 많은 인구의

도시 유입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소아마비 환자가 1940년대부터는

미국 전역에서 급증했다.

 

치명적이며 회복 후에도 신체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이 전염병은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에 라디오 앞에 앉는 루즈벨트 대통령.

 

대공항과 제2차 세계대전의 참전 등

국민의 동의가 필요한 굵직굵직한

중대사를 직접 라디오에 출연하여

국민과 소통을 중시했던 대통령답게

정책과 소신을 알리고,

 

전염병 극복을 위한 전국 모금 캠페인

‘10센트의 행진을 소아마비로 하반신

장애를 겪고 있는 대통령이 직접 추진

하여 국민적 호응을 얻었다.

 

이런 지도자의 노력 덕분에 20세기

치명적이던 소아마비는 인류 두 번째

유행성 전염병의 박멸 쾌거를 이뤘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구보다도 대중을 설득하고 대중과 소통이 뛰어났다. 대중의 동의를 끌어내는 게 대공황이나 제2차 세계대전, 치명적인 미국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행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P235

 

 

앞으로도 분명 위기는 또 올 것이며

돌파도 해나갈 것이다. 그러기 전에

과거의 선례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를 담은 책.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읽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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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창창 -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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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줄 평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엄마와 딸.

가족과 또 다른 이름딸을 안다는 것은

나 또한 엄마이며딸이기 때문에 안다고

할 수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는 얘기를 듣지만

실제로도 살갑거나 다정하지도 않다.

 

일상에서는 일일이 지적질보단

상대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버려두는 편이다.

 

그런데도 딸이 졸업 후 취준생일 때

걱정하는 마음은 늘 상처 주는 말로

아프게 했고다시 엄마와 딸이 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시간을 특목고

수학 선생이란 특이한 이력의 작가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를 다뤄 왔던

노하우를

잘난 엄마와 취직도 못 한 딸이란 관계를

확장해 가는 데도 기발한 발상과 반전,

따뜻함이 어우러져 재밌게 읽히는 책

<별빛 창창>이다.

 

한 줄 평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엄마와 딸.

가족과 또 다른 이름딸을 안다는 것은

나 또한 엄마이며딸이기 때문에 안다고

할 수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는 얘기를 듣지만

실제로도 살갑거나 다정하지도 않다.

 

일상에서는 일일이 지적질보단

상대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버려두는 편이다.

 

그런데도 딸이 졸업 후 취준생일 때

걱정하는 마음은 늘 상처 주는 말로

아프게 했고다시 엄마와 딸이 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시간을 특목고

수학 선생이란 특이한 이력의 작가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를 다뤄 왔던

노하우를

잘난 엄마와 취직도 못 한 딸이란 관계를

확장해 가는 데도 기발한 발상과 반전,

따뜻함이 어우러져 재밌게 읽히는 책

<별빛 창창>이다.

 

 

별빛 창창 줄거리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었다 하면

바로 아는 최고 셀럽 작가 엄마와

평생 그늘에서 곽문영의 딸이란

타이틀로 사는 사람곽용호

성격외모공부 어느 것 하나

뾰족한 재능도 없이 먹고 사는 것부터

모든 것을 엄마의 재능에 기대어 산다.

 

 

돈 많고 인기 작가인 엄마는

방송이면 방송강연이면 강연.

어디서든 환대받고 최고의 대접을

받는 작가로,

 

흙수저보다 더한 낮은 신분에서

오로지 능력 하나로만 승부한 작가.

미혼모란 사실도 특별한 경험의

일부로 작가로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으로 포장되었다.

 

 

직업 없이 엄마의 돈줄로 사는 용호.

자존심에 고깝게 들이대다 육탄전까지

하고 집을 나간 시간.

마침 집에 들렀던 방송 피디가

엄마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한다.

 

사라진 엄마를 대신하여

엄마인 척 글을 쓰라는 피디.

메인 작가가 사라진 것을 알면

원청에서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아무리 생사가 걸린 문제기로

이럴 수가 있을까?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엄마와 피디와 짜고 만든 각본이었다.

 

추리소설도 아니면서

누군가가 몰래카메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루 만에 순삭했던 책 <별빛 창창>

 

엄마를 찾아가는 딸

과연 엄마를 만나기나 할 수 있을까?

딸이 엄마를 돌아보는 계가가 되는 책

<별빛 창창>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 링크입니다.

서울쥐 시골쥐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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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창창 -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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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엄마와 딸.

가족과 또 다른 이름, 딸을 안다는 것은

나 또한 엄마이며, 딸이기 때문에 안다고

할 수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는 얘기를 듣지만

실제로도 살갑거나 다정하지도 않다.

 

일상에서는 일일이 지적질보단

상대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버려두는 편이다.

 

그런데도 딸이 졸업 후 취준생일 때

걱정하는 마음은 늘 상처 주는 말로

아프게 했고, 다시 엄마와 딸이 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시간을 특목고

수학 선생이란 특이한 이력의 작가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를 다뤄 왔던

노하우를

잘난 엄마와 취직도 못 한 딸이란 관계를

확장해 가는 데도 기발한 발상과 반전,

따뜻함이 어우러져 재밌게 읽히는 책

<별빛 창창>이다.

 

한 줄 평 : 엄마는 무엇으로 사는가?

 

엄마와 딸.

가족과 또 다른 이름, 딸을 안다는 것은

나 또한 엄마이며, 딸이기 때문에 안다고

할 수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는 얘기를 듣지만

실제로도 살갑거나 다정하지도 않다.

 

일상에서는 일일이 지적질보단

상대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버려두는 편이다.

 

그런데도 딸이 졸업 후 취준생일 때

걱정하는 마음은 늘 상처 주는 말로

아프게 했고, 다시 엄마와 딸이 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시간을 특목고

수학 선생이란 특이한 이력의 작가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를 다뤄 왔던

노하우를

잘난 엄마와 취직도 못 한 딸이란 관계를

확장해 가는 데도 기발한 발상과 반전,

따뜻함이 어우러져 재밌게 읽히는 책

<별빛 창창>이다.

 

 

별빛 창창 줄거리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었다 하면

바로 아는 최고 셀럽 작가 엄마와

평생 그늘에서 곽문영의 딸이란

타이틀로 사는 사람. 곽용호

성격, 외모, 공부 어느 것 하나

뾰족한 재능도 없이 먹고 사는 것부터

모든 것을 엄마의 재능에 기대어 산다.

 

 

돈 많고 인기 작가인 엄마는

방송이면 방송, 강연이면 강연.

어디서든 환대받고 최고의 대접을

받는 작가로,

 

흙수저보다 더한 낮은 신분에서

오로지 능력 하나로만 승부한 작가.

미혼모란 사실도 특별한 경험의

일부로 작가로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으로 포장되었다.

 

 

직업 없이 엄마의 돈줄로 사는 용호.

자존심에 고깝게 들이대다 육탄전까지

하고 집을 나간 시간.

마침 집에 들렀던 방송 피디가

엄마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한다.

 

사라진 엄마를 대신하여

엄마인 척 글을 쓰라는 피디.

메인 작가가 사라진 것을 알면

원청에서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아무리 생사가 걸린 문제기로

이럴 수가 있을까?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엄마와 피디와 짜고 만든 각본이었다.

 

추리소설도 아니면서

누군가가 몰래카메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루 만에 순삭했던 책 <별빛 창창>

 

엄마를 찾아가는 딸

과연 엄마를 만나기나 할 수 있을까?

딸이 엄마를 돌아보는 계가가 되는 책

<별빛 창창>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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