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편의 옛날이야기가 익살스런 그림과 어우러져 맛을 더한다.
약간은 익살맞은 그림들이 좋아요
몇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무엇이든 불만이고 못마땅한 주인공 안디는 어느날 버스정류장에서 한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안디를 보고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말을 하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바로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 어느날 다시 버스정류장에서 할머니를 만난다. 소원이 뭐였냐고 묻는 할머니의 물음에 "모든 것이 지금 그대로 있는 거요"라고 안디는 활짝 웃으며 답한다.
대부분의 버릇없는(이 나이때에는 당연하지만) 아이들을 괴물에 빗대어 역설적으로 표현한 아주 기발한 동화로 된 교육서이다. 우리 사람의 관점에서는 예절없는 것이 괴물들에게는 예절바른 것이 된다.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예절바른 것이 좋구나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순화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