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왕자 동화의 결말처럼 결코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았다. 공주의 계속되는 바가지에 왕자는 다시 개구리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마녀를 찾아 다닌다. 여러 위기를 넘기고 다시 성으로 되돌아온 왕자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공주에게서 사랑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자 둘 모두 개구리가 되어 폴짝폴짝 행복하게 뛰어 다닌다는 이야기로 틀에 박힌 동화의 구조를 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