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 수상작이라고 무작정 집어들었던 작품이었는데... 지하철안에서도 울면서 읽었습니다.
만화로 되었기에 사보게 되었는데 우리애가 무척 좋아해요.
초등학생 우리애를 주려고 샀는데 읽어보니 자주 가보던 경복궁이 새롭게 와 닿더군요. 늘상 우리옆에 있어 그러려니 하던 것들이 새삼 달라 보이고 다시 궁궐을 찾게 되면 이젠 이모저모를 아는대로 짚어가며 볼 겁니다.
집에서 한쪽 한쪽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
좋은 길잡이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