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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마법사 호조의 수상한 선물 가게 ㅣ 내친구 작은거인 11
류가미 지음, 김정민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특별한 아이가 되길 원한다. 주인공 유정이는 친구의 생일에 초대받지도 못하는 평범한 아이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것이 마음 한구석에 상처로 남아있다. 어느날 그림그리기 숙제를 '아주 잘' 하기위해 강아지 토토와 동네 산책을 나섰다가 공터에 새로 생긴 '위대한 마법사 호조의 선물 가게'에 들런다.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더욱 재미를 더해간다. 누구나 특별한 아이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은 반대로 누구나 적어도 한가지씩 고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법에 걸려 흰쥐로 변해있던 소금행성의 왕자는 유정에게 이런 당부를 한다. "누구나 한가지씩 고민을 가진 똑같은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돌보아 주렴" 길지 않은 글속에서 재미와 교훈 두가지 모두 건질 수 있다.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