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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네후네 하야세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6년 5월
평점 :
<입주 조건: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네후네 하야세, 리드비
#도서무료제공
인생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주인공이 이 멘션에 들어가고 인간이 아닌 이웃과 생활을 하게 돼요.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로 시작해서 '무서웠어?'로 끝나는 괴담을 들려주고 감상을 물어보는데 이 괴담이 현실인지 허구인지 구분이 안가요... (나 살려)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보이면서 더더 힘들어짐 ㅜㅜ
월급 약 145만원 받으면서 정원 초과 벨이 울리는 텅 빈 엘리베이터, 머리카락 몇십 가닥이 들어 있는 우편함, 머리가 180도 돌아간 채로 쫓아오는 여자가 있는 멘션에서 살기
vs
그냥 지금처럼 살기
처음엔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전자. 제발 나에게도 기회를. 저도 젤리 좋아해요(?). 아 아니요 안 들어갈래요. 아 들어갈래요. 아니 취소. 아니 친구할게. 이러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음.
벽 하나를 두고 피어오르는 따뜻한 공포와 기묘한 희망,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의 ‘치유 호러’!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깔려있지만 일상 + 주인공과 이웃 관계가 은근 재밌음...으로 호러 입문용으로 좋을 거 같아요
+ 독특한 호러 소설 읽어보고 싶으신 분 한 번 트라이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