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여 후~ 생일 케이크 사운드 토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신상 사운드북 꿈꾸는 달팽이의 "모두 모여 후~ 생일 케이크" 를 만나봤어요.

맨앞은 초 모양 버튼을 눌러, 성냥 소리와 함께 불을 켜고, 2 ~ 4 번째 버튼은 생일 축하 멜로디, 한글 노래, 영어 노래.

불 켜진 초에 후~~ 하고 바람을 불면 불이 꺼져요.

신기하네요. "이게 무슨 센서길래 이게 되냐" 며, 신기해하는 공대생 아이 아빠.

우리 아이는 초를 뽑았다 꽂았다 정신이 없네요. ㅠㅜ
후~~ 에는 아직 관심이 없어요.
 

버튼도 이거저거 눌러보고.
생일 카드도 한 장 들어 있어요.
나중에 아이가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 그 때는 저 카드를 사용해야 겠어요.
너무 신선하고 신기한 사운드북인데, 아직 어린 아이가 갖고 놀기에 한 가지 단점이..
On/Off 버튼이 너무 예쁘게 생기고 커서.. 자꾸 껐다 켰다는 반복하네요. 슈에게는 요 버튼도 사운드 버튼 중 하나인 거죠.

케익에 집중하도록 전원 키를 가려봤어요.

주말에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틈틈이 하는 아빠가, 이 책을 보고선 너무 신기하다며 아이랑 놀아줬어요.

이제 곧 만 14개월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는 버튼 놀이 사운드북 이였다가,

조금 더 크면 말놀이 가 될 듯 해요. 사운드 버튼의 사랑해요, 고마워요, 행복해요, 좋아해요, 최고예요. 와..
책 내용의 다양한 생일 축하를 하는 말.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요.", "생신 축하드려요."

다양한 생일잔치에 사용하는 말들이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숫자를 배울 때가 되면 초를 가지고 5까지 배울 수 있겠죠?
 
이 책이 나온 걸 보면서, 다시금 생각한 게 있는데.. 왜 영유아들 책들마다 생일에 대한 주제가 빠지지 않고 있을까.

유아들에게 이란, 아주 커다란 의미가 있는 듯 해요.
초대하는 과정도 초대되어 가는 과정도 모두 설레고 신나는 축제인 거죠.
그런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통해, 축하를 할 때 말하는 법과 초를 세는 법 등을 공부하도록 하는 것 같아요.
꿈꾸는달팽이의 "모두 모여 후~ 생일케이크"를 가지고,
아래의 책놀이가 가능할 듯 해서 참고 삼아 붙여 봅니다.

모두들 한 권 이상씩은 가지고 있을 생일 테마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며, 이 사운드북이 책놀이에 큰 도움이 될 듯 해요.
 
홈스쿨이란 게 따로 없더라고요.
 
한 가지 주제를 잡고, 그 주제를 가지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들어보고, 종이접기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만들어도 보고, 놀아보고.. 이게 홈스쿨이더라고요.
 
집에서 생일을 주제로 홈스쿨을 할 때 다양하게 사용이 될 듯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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