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상위 3%의 장사법
배문진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7월
평점 :
어느 책에서 읽었는
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 자리잡은 글귀가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면서 살아간다는 내용이었다. 사업을 하는 사람만 뭔가를 파는 게 아니라
교수는 가진 지식을 팔고, 회사원은 노동력을 팔고,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팔며 살아간다는 취지였다.
모두가 무언가를
팔며 살아가는 시대에 나는 물건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업 준비부터 운영, 그리고 그 뒤로도 어려운 일이 가득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은 내 궁금증을 꽤 상당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이
책은 사업의 준비부터 브랜딩, 신념, 센스, 스토리텔링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 전에
잘 팔릴만한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팔릴만한 상품에 스토리를 입히고, 좋은 네이밍을 붙이는 것. 그것이 전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까지 모두 지식으로 알 수는 있다고 해도 결국 사업의 성패의 모든 것은 ‘의지’와 ‘실행’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상품도 플랫폼도 넘치는 시대에서, 사업을 위한 아이템을 찾고, 네이밍을
하고, 신념과 센스를 갖추고 스토리를 입힌 브랜딩을 하면 장사를 잘 할 수 있지만, 알고도 못하는 사람이 97%. 결국 나머지 3%만이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대한민국
상위 3% 장사법인 것이다.
이제
방법은 알게 되었으니 남은 건 하나다. 실행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