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imon > 그림 최후의 만찬 해석서
최후의 만찬 1
하비에르 시에라 지음, 박지영 옮김 / 노마드북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최후의 만찬을 다양하게 해석한 미술 도서라고 할까?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비교하는 책은 더 이상 출간 되지 않기를 바란다. 무난히 읽은 만하지만  베스트 셀러가 되기에는 힘이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버무려 놓는 요즘 추리소설 유행에서 볼 때 소설의 내용,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연구/조사,  저자의 이야기를 끌어 가는 능력,  옮긴이의 번역, 출판사의 교정 등은 상위에 올려 놓아도 될 만큼 수준급이다.

출판사와 역자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일 마지막 장의 제목은 주석을 달아 주었으면 결론을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consolamentum (위로) : 카타르파는 신자와 완전한 자로 구분되는데 완전한 자는 콘솔라멘툼을 거쳐야 된다. 이는 위로라는 뜻이지만 카타르파의 세례로 물이 아닌 손을 올려 놓음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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