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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카엘 엔데 지음, 차경아 옮김 / 청람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알 수 없는 재미가 있다.
' 시간 '이라는 것을 주제로 회색신사와 모모가 나온다.
여기서 회색신사는 시간을 저축 해 준다면서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빼앗가 가서 신경질 적으로 만든다.
그애 반면 모모는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 말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며, 시간을 빼앗아 가는
회색신사를 물리치고 사람들에게 다시 여유를 찾아준다.
아마 이 책은 지금의 현실 사회를 비교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바쁘게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같다.
바빠지니까 여유가 없어지고 여유가 없어지니까 신경질이 나고 신경질이 나니까 사람들이 싫고..
이웃간에 정도 없어지괴 가족간의 애정까지도 없어질 위기에 처한 지금의 현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 주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요즘 학교니 학원이니 하면서 늘 시간에 쫓겨 살아 가는게 정말 부끄러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바쁘더라도 늘 여유롭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른들도 이 책을 읽어보고 무언가의 깨달음을 얻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