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위한 열정의 작동법칙에 대해 쓰여진 자기계발도서 입니다.저자 사영은 대기업 연구조직에서 인사, 교육, 조직문화를 총괄하는 임원 출신으로 그의 이러한 이력답게 조직에서 구성원으로 개인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주로 쓰여 있습니다.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것으로 책을 열어가는데 그만큼 무슨일이든 왜 움직여야 하는지 동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외재적 보상보다 내재적 동기가 우리의 열정버튼을 켤 수 있는 핵심이라는 것인데 예컨데 체력이 모두 고갈된 운동선수가 발휘하는 의지와 투혼, 전장에서의 전우애 등입니다.이 책 『열정 ON / OFF』를 관통하는 내재적 동기를 발휘하기 위해 다음의 4가지 동기를 활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1. 정체성 동기우리가 자기 정체서을 정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고유한 자기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선언입니다. 내면의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자신의 발전과 성장에 관심을 가집니다.2. 자율성 동기우리는 외부의 강요나 지시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나 소망을 표현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인식할 때 자율성을 느끼며,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됩니다.3. 유능성 동기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인생에서 실력이 늘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는 유능하다는 느낌은 사람이 생존하고 행복해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시련을 극복하여 주어진 일에 숙달되어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과신에 사로잡혀 교만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겸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리더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자신과 동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줄 알아야 합니다.4. 관계성 동기우리는 무엇을 함께한 경험 그 자체로 정서적 결속력을 갖습니다. 친밀한 관계로 사회적 배재와 고립을 피할 욕구를 충족하는 등 심리적 안전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혜택은 우리에게 누군가와 가깝게 연결되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친밀함으로 공감을 활성화하고 이타적 행동 동기로 이어져 조직의 동질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단사고 실수에 주의 해야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서로간 활발한 논쟁이 가능하고 상호 의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자기 성장과 자아실현을 위해 발전하려는 성장욕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행복과도 연결 됩니다. 책을 읽으며 '아, 이 부분은 늘 성찰하며 주의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한 부분은 "인정의 강박에 사로잡힌 리더의 특징"입니다. 그런 리더는 권위적이고 통제 욕구가 강하며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는 경향이 있고, 급하고 화를 잘낸다는 것. 자신이 주장하는 리더상과 동료들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리더였는가. 동료들과의 조화와 화합 속에 상호 내재적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작가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삶에서의 여정, 구체적으로는 일에서의 열정 ON 버튼을 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열정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의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 자발적인 열정에 관여하는 내재적동기가 작동하는 법칙을 계속해서 현재 나 자신의 상태에 대입하며 읽게 됩니다. 솔직하자면, 어쩐지 열정을 강요하는 책이면 어쩌지 걱정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열정ON의 방법은 수동적이 아닌 대단히 능동적인 방법이며 개인의 내적 동기에 귀기울이는 섬세함과 자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