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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것의 힘 - 인생을 바꾸는 미니멀워크
탁진현 지음 / 홍익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은 얼마나
단순하게 일하고 있습니까?
꽉 찬 삶에서는 무엇이 소중한지 보이지 않는다. 버릴수록 중요한 것만 남는다. 일과 주변, 내 마음까지 단순하게 만들 때 일이 편해지고 삶이 밝아진다.
지은이 탁진현은 6년차 미니멀리스트.
기자로 활동하던 중 단순한 삶에 빠져 물건, 집, 돈, 일, 관계, 마음 등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줄였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키워드는 "관계, 마음을 줄이고 단순화해서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고 삶을 바꾼 경험" 이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에서는 단순화 해야 할 세가지를 제안한다. 단순한 방, 단순한 일, 단순한 생각
단순한 방의 힘에서는 출근 가방을 간소화해 꼭 필요한 것만 챙겨 삶의 자유를 선사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책에 집착하여 쌓는 것 보다 비워내고 오히려 인생책을 소유할 때 삶이 풍요로워진다.
단순한 일의 힘에서는 말끔한 책상이 주는 힘, 지금의 정보만 남길 것, 단순한 도구가 힘이 세다, 인터넷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한다.잡일더미를 말끔히 정리하는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 하고 형식적인 일은 줄이고, 부담스러운 일은 거절한다.
단순한 생각의 힘은 내가 가장 읽고 싶었던 부분이라 순서 상관없이 먼저 읽었다.
남겨야 할 인맥과 버려야 할 인맥을 정리하여 내 인생에 소중한 사람만 남기며 사람스트레스를 덜다.SNS 허세 인맥에서 벗어난다. 의미 없는 글과 사진으로 소통하는 건 시간낭비다. 인맥관리를 하지 않는다. 이건 정말 나다. 최근에도 친구와 인맥관리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좋아서 보는 사람이 아니라 끊기지 않기 위해 연락하고 만나는 것에 대한 미련이 없는 나는 인맥관리의 유익한 효과보다는 오히려 부질 없다는 입장이다. 타인의 반응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남을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는 것이 사람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을 생산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다.
쓸 만한 생각은 '빈 틈'에서 솟아난다.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현재로 옮기고 지나친 TV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시간을 만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을 버려서 새로운 생각이 들어설 자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40일 미니멀워크 실천 프로젝트 체크리스트와 프로젝트 리스트가 실려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강조한 내용의 키워드 정리라고도 볼 수 있는 이부분을 체크하고 공감가는 부분은 실천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