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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임하는 사람 - 큐티, 하나님이 다루시는 손길에 나를 맡기는 시간
구현우 지음 / 패스오버 / 2021년 8월
평점 :
삶에서 힘든 일을 만나면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 때 진짜 내가 의지해야 할 존재가
누구였는지를 알게 된다.
삶의 폭풍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말씀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말씀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평소에 내 마음속에
심겨야 한다.
생사를 넘나드는 결정적 순간에
그동안 심어두었던 말씀은
나를 살리기 시작한다.
그 말씀이 나를 끌고 간다.
코로나가 전세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코로나는
우리가 그동안 어떻게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나가게 되지
못하는 때라도 본인 자체가
교회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온갖 좋은 설교들을 많이 듣는다고 해서
내 신앙은 자라지 않는다.
말씀을 주체적으로 묵상하고 실천하는
노력들이 쌓여야 단단한 믿음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한다고 해서
내 믿음이 퇴보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핑계이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하나님 앞에 선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교회에서 만나는
하나님보다 어쩌면 골방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경험하는 하나님을 만나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성전이 없는 시대이다.
성전과 제사 모두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나의 영에 성령님께서 함께 거하신다면
우리의 영혼육이 성전이다.
코로나가 그걸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깊은 묵상의 시간으로
인도받기를 원한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튜브 리뷰 :
https://www.youtube.com/watch?v=xgJObTSmj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