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윤을 지음, 김수현 그림 / 클레이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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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도망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망 또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망을 많은 사람들이 비겁한 행동이라고 욕하지만

손자병법에는 삽십육계 전략 가운데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라고 표현했다.

도망도 잘 쳐야 한다. 그냥 도망치는 게 아니라

명분이 있어야 한다.

잘 들여다보면 우리가 도망쳐야 하는 대상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일 때가 많다.

모두 나만 쳐다보고 있다고 믿는 자의식으로부터

도망쳐야 할 때가 있다.

세상이 도망치는 나에게 비겁하다고 소리칠 때

그 말이 누구를 위한 말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세상이 만든 그 프레임에 갇혀버린다면

굳이 버티지 않아도 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다

나를 소진할 것이다.

현명하게 도망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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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two4 2021-11-13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때.
친구와 골목길 쪽으로 걸어가는데
동네 깡패 양아치들 5명 정도가 우리를 불렀습니다.
“야 임마 이리와. 새끼들…”
험상궂은 얼굴의 그들을 보자
나는 친구에게 뛰어..도망가자…하면서
나는 후닥닥 뛰어 갔는데
그 친구는 다리가 얼어붙었는지 그 자리에서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질 못했습니다. 겁에 질려서 꼼짝을 못하더군요.
다행이 지나가던 아저씨 덕에 그냥 지나갔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내요…
이 책의 제목처럼 도망치는데도 용기가 없으면
시도도 못하겠더군요…
님 리플 글을 보고 지금 주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