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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식보다 지혜가 좋다
박세환 지음 / 좋은땅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매일 반복되는 일상.
누군가는 그 일상 전부를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는 반면,
누군가는 일상 속에서
보석을 캐낸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깨달을 것이다.
지식보다 그 지식이 가공된
지혜가 중요하다는 것을.
지식은 검색만 하면 충분히
바로바로 찾을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지혜는 그렇지 않다.
인간관계의 어려움,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는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상황마다 너무너무 다르니까.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저자는 자신의 일상 속에서 깨달은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있다.
첫 페이지에 로션에 대한 일상이 나온다.
치약이나 로션은 한번 눌렀을 때
잘 나올때까지만 쓰고 새것을 사용하는
사치(?)를 부리다가 와이프에게
혼이 났다는 것.
안을 잘라보면 아직도 벽면에
많이 남아있다는 것.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로션이나 치약을 아껴쓰면 부자가 될까?
살림살이나 나아질까?
그거 아낄 바에 외식 한 번 안하면
그게 돈이 더 크다.
같은 것을 바라보더라도 저자와 나조차
이렇게 다르다.
물론 저자가 느낀 점이 나와 다르지만
나 나름대로 이 부분에 대해
지혜를 얻었다. 진짜 아낄 부분에 대해
내가 낭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외에도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볍게 넘겨버릴 만한
것들 사이에서 지혜를 끄집어 낸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도움받기를 바란다.
많은 지혜를 캐내길 원한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