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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가난하다는 이유로 여인에게 거절당하는 주인공.
태생적인 부자에게 빼앗긴 첫사랑.
개츠비는 부자가 되기 위해 그 당시에는 불법이었던
술 제조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
신분상승, 재산형성 등 그 당시의 남자의 로망을
실현하려 한다. 사실 이것은 현대사회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라도
돈만 많이 벌어놓으면, 나중에 걸리더라도
벌어놓은 돈으로 변호사 써서 형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된다는 마인드가 성행하고 있다.
수많은 곳에서 대한민국의 법이 너무 약하다는
말을 하지만 고치려 하지 않는다. 왜?
불법적인 부의 축적은 윗분들의 고전적인
재산형성 방식이니까.
한 세기 전에 씌여진 소설이 왜 현대사회에도
적용되는 걸까?
인간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고전을 왜 읽어보라고 하는 지 알겠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다.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