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 이은정 - 요즘 문학인의 생활 기록
이은정 지음 / 포르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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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로써 작가의 책이 궁금했다.

다른 작가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살아갈까.

대부분 작가가 꿈이었지만

글쓰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선생은 없는 듯하다.

그 고단함 또한 말해주는 사람도...

글쓰는 직업이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는 밥벌이가 신통치 않아서

논술 과외 광고를 올리는데

이런저런 사연으로

대리운전으로 딸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아빠의 아이를 맡게 된다.

사실 논술과외라기보다

아빠가 없는 시간대의 돌보미 느낌이랄까...

아무런 비용도 받지 않고

그렇게 하던 중에

아빠는 이사를 간다고 통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이의 아버지가

대리운전하면서 번 돈봉투마저

거절했던 저자를 보면서

정말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밥벌이가 신통치 않아서

뭐라도 해보려고 한 것 아니었던가.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따스함을 많이 챙겨 간다.

저자로써, 한 인간으로써...

[문화충전200%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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