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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독립 선언서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치원 지음 / 도토리 / 2021년 7월
평점 :



실직의 가장 큰 고통은 월급이 더이상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가 된다.
퇴직 이후 재취업이 바로 되지 않는다면
그동안 저축해놓은 돈을 빼내면서 써야 하고
심지어 보험료 낼 돈이 없으면
보험마저 깨야 한다.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그런데 그 때는 나이도 많은 상태라
재취업도 참 쉽지 않다.
50대는 함부로 창업을 할 수도 없다.
퇴직금 다 꼬라박아 창업했다가 망하기라도 하면
진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연금이다.
연금은 까먹어도 한도가 있고,
연금은 날려도 한 달만 참으면 되기 때문이다.
다들 국민연금이 망하네 어쩌니 하는데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주체이기 때문에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금액이 줄어들어라도 주게 되어 있다.
보험사의 연금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연금이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지역가입자로 가입하여
최소한의 금액이라도 납부하는 것이
미래를 든든하게 할 것이다.
국민연금이 준비되어 있다면
개인연금또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인연금 또한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종신연금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까지 살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찍 죽을 위험과 더불어 오래 살 위험까지
우리는 모든 것들을 신경 써야 한다.
이외에도 퇴직 이후의 삶을
정립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