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 바이블 - 대한민국 검찰수사관, 신규채용부터 정년퇴직까지
김태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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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검사 옆에 검찰수사관이 검사의 눈치를 보며

두 손을 모으고 있고, 검사는 검찰수사관에게

서류를 던지면서 무례하게 구는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이런 모습들을 자주 접하는 일반 사람들은

검찰수사관에 대해 오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검사와 수사관, 실무관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다.

검사가 반말로 무례하고 함부로 하는 경우는 없다.

뭔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검사의 성격을 더 부각시키려 저런 장면들을

연출한 게 아닐까.

검찰수사관은 알바가 아니다.

검찰공무원 시험을 정식으로 치르고 합격한

공무원이다.

사실 저런 장면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때는

내용 수정에 대한 항의를 할 법한데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항의를 할 시간도 없이

바쁜 탓 아니었을까.

또한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아무래도

더 자극적으로 영상을 담기 위해

검사가 조사 받는 피의자를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욕을 하고, 머리를 치는 경우도 나온다.

하지만 요즘은 절대 불가능한 행동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은 그런 행동을 했다가는

바로 징계 또는 인권위원회 회부이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들이 현실과는 너무 다르게

왜곡되어 표현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진짜 현실 모습을 제대로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실제로 법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들이

기재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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