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대국의 입지가 흔들리다 - 냉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세계통찰 시리즈 15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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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중에 특히 미국을 공부하고 미국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미국이 누가 뭐라고 해도 경제 1위 대국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이후 지금까지 미국은 초강대국으로서

세계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국가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자본주의 이념의 근간이기 때문에

미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이 하루 10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짜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진짜 배움은 과거를 배우는 데 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과거를 제대로 배우면 과거와 연결되어 흘러가는

미래 또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반도 전쟁을 빼놓을 수 없다.

왜 우리는 전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로 살아야 한단 말인가.

소련 스탈린은 김일성을 꼭두각시로 세우고

38선 이북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한다.

미국은 원활한 통치를 위해 친일파를 대거 기용한다.

이 부분을 볼 때, 미국이 정말로 오로지 순수한 의도로

한국에 들어온 것일까? 절대 아니다.

미국도 필리핀 등 식민지를 많이 만들려는

시도를 한 나라이다. 우리나라도 고작

미국의 시각에서는 하나의 식민지였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미국 덕분에 공산주의가 되지

않았지만 100% 순수한 의도는 분명 아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 전쟁사에서의 미국의 입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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