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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제2국면 - 코로나 롱테일, 충격은 오래간다
우석훈 지음 / 문예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코로나가 계속 이어지든
아니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든
우리는 오늘과 내일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을 어떻게 살 지
고민하고 구상해야 한다.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예방이 100%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데믹 제2국면 대응이
쉽지 않다.
뉴스에서 슬슬 트래블 버블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방역 수준이 괜찮은 국가들끼리
서로 격리를 면제해주고 여행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인데 이것 또한 정말로 신중해야 한다.
100%란 없기 때문이다.
제3국면은 개도국과 저개발국가들도
본격적으로 백신을 맞는 시점을 말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것이 드러났다.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세계를 끌고나가는
리더가 아니라, 자국만을 생각하는
민족주의라는 것이 드러났다.
백신이 보급되기 전에 미리
선진국들은 거금을 들여 백신 계약금을 걸고
물량을 확보했다. 저개발국가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 겉으로만 다른 국가들을
위하는 척 위선이 전 세계에 드러났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죽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국민 대부분이 나와는 상관없는
코로나라고 주장하면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체
해변에서 뛰노는 모습 또한 경이로웠다.
나라가 돈이 많아서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것이지, 선진국의 국민의 생각이
선진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명확한 증거들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