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김종원 지음 / 이은북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트 디즈니는 참 대단하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처음 시작한다는 것. 정말로 위대하다.

애니메이션이 영화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어린이용 컨텐츠로 방향을 바꿔 성공시킨다.

1920년대에 미국에 대공황이 불어닥쳤다.

하지만 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미키마우스의 쾌활함이 오히려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 컨텐츠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넷플릭스의 구독자는 2억명 정도이다.

원래 넷플릭스는 직원 30명과

925개의 컨텐츠로 비디오테이프 임대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전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되었다.

넷플릭스는 독보적으로 오리지널 컨텐츠에 앞서있다.

그리고 현재는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쯤되면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라기보다

제작자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나의 거대한

방송국이다.

넷플릭스의 장점은 구독자의 시청 형태를 추적해

취향별로 분류한 다음,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추천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컨텐츠 이용률이 증가하고

매출상승으로 이어진다.

넷플릭스는 우리나라에도 투자하여

킹덤이라는 컨텐츠를 제작했다. 그리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오히려 다른 방송국들이 긴장해야 할 판이다.

tv에 채널도 없는 넷플릭스가

오히려 tv채널보다 더 시청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아마 기업들의 광고 또한

넷플릭스에 더 런칭할 확률이 크다.

이 책을 통해 현대의 컨텐츠 시장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