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 받던 93년생 간호사가 4년 만에 27억을 만든 방법
부토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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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월 200 받던 93년생 간호사가
4년 만에 27억을 만든 방법 ]


💛 저자 - 북토리
💛 출판 - 필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한다.
그렇다고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다.
필요한 순간에 돈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당장 생활을 챙기다 보면 돈 공부는 자꾸 뒤로 밀린다.


『월 200 받던 93년생 간호사가 4년 만에
27억을 만든 방법』은 제목의 숫자부터 눈길을 끈다.
나와는 먼 이야기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더 관심이 갔던 것은 저자가 돈을 벌고 싶었던 이유였다.


📖 돈을 벌려는 것은 더 비싼 것을 사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 내가 번 돈으로,
돈을 벌기 위해 썼던 내 시간을 다시 사 오는 일이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산을 만들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도 돈을 모으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면 결국
내 생활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책은 월급 관리부터 투자와 절세, 내 집 마련까지 다룬다.
그중 나는 소비 습관을 돌아보는 부분을 유심히 읽었다.
최근 3개월의 카드 내역을 확인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쓴 돈까지 살펴보라는 내용이다. 막연하게 아껴야겠다고
생각하기 전에 내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부터 알아야겠다
싶었다.

📖 결국 이 기준은 정답이 아니라 가이드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하면 된다.


같은 월급을 받아도 혼자 사는 사람과 아이를 키우는
사람의 생활은 다르다. 책에 나온 저축 비율을 그대로
맞추려 하기보다 지금 내 형편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쪽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저자와 같은 기간에 같은 자산을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부동산과 대출에 관한 내용도 내 상황에
맞는지 더 공부해야 한다. 그래도 당장 해볼 수 있는
일은 있다. 소비 내역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얼마를 벌고 싶은지 생각하는 만큼, 지금 가진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도 제대로 알아두고 싶다.


이 서평은 레미(@reminin_books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 되어 필름(@feelmbook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월200받던93년생간호사가4년만에27억을만든방법
#부토리
#필름출판사
#투자
#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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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 꼬인 관계를 풀어주는 연결의 대화 수업, 개정증보판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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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심송 🤍(협찬, 도서제공)


🤎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_박재연_한빛라이프


“꼬인 관계를 풀어주는 연결의 대화 수업“


가까운 사람의 말일수록 오래 남는다.
별뜻 없이 한 말이라고 해도 마음이 상할 때가 있고,
나 역시 그런 말을 누군가에게 했을지 모른다.
대화가 끝난 뒤에야 “그렇게 말하지 말걸” 하고
후회한 적도 있다.


이 책은 말을 예쁘게 고치는 법부터 알려주지 않는다.
상대의 말을 듣고 곧바로 판단하거나 방어하게 되는
이유를 먼저 들여다본다. 오래된 생각이 어떻게
감정과 말로 이어지는지 살피고, 잠시 멈춰
내 마음을 확인하는 연습을 권한다.


📖 대화는 곧 나를 드러내는 일.


같은 말을 들어도 내가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 상대를 이해하고
싶으면서도 정작 내 안에서 올라온 서운함이나
두려움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 말을 쏟아낸 적이 있지 않았을까.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건 듣기와 말하기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상대의 말 뒤에
있는 마음을 헤아리는 일도 필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막연히 알아주길 기다리지 않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일도 필요하다. 그러면서 거절을 내 존재에
대한 부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까지 이어진다.


📖 연결의 대화는 단지 부드러운 대화가 아닙니다.
진짜 나를 드러내는 대화입니다.


무조건 참고 좋게 말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서
더 마음에 남았다. 불편한 감정을 인정하고,
필요할 때는 사과하거나 거절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게 내가 배우고 싶은 대화다.


책을 덮는다고 오래된 말버릇이 바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대답을 서두르기
전에 한 번쯤 멈출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었고, 어떤 마음이 들었으며,
정말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싶다.


이 필사는 주간심송(@jugansimsong )필사단에
선정되어 한빛라이프(@hanbit.pub )출판사에서
지원(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주간심송 멤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 일상에 독서가 스며들다.
꾸글링과 즐거운 필사 생활 함께해요.


#나는왜네말이힘들까
#박재연
#한빛라이프
#주간심송서평단
#꾸글링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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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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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동기화 되었습니다 ]


💙 저자 - 오승현(@heassal_osh )
💙 출판 - 한끼


“그날, 엘리베이터에 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침에 눈을 뜨면 당연히 오늘도 나로 살아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사람의
몸으로 눈을 뜬다면 그 사람의 하루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동기화 되었습니다>의 서하루는 정규직 전환을
앞둔 비정규직 사원이다. 사고 이후 하루는 함께
일하던 사람들의 삶을 낯선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따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상황 자체가 궁금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마음에 남는 것은 각자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버티고 있던 일들이었다. 같은 회사에서
매일 얼굴을 봐도, 그 사람이 집에 돌아가 어떤 걱정을
하는지는 모른다. 하루 역시 남의 삶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 외로움은 감정이 아니라 통증이었다.


혼자서 다 감당할 수 있다고 믿을 때는 외롭다는
말조차 쉽게 꺼내지 못한다. 하루의 이야기를 읽으며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일도, 내민 손을 잡는 일도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손을 내밀고 발을 맞춰볼 것이다.


제목의 ‘동기화’가 책을 덮고 나니 다르게 읽혔다.
다른 사람과 완전히 같은 마음이 될 수는 없어도,
서로의 속도를 살피며 함께 걸을 수는 있지 않을까.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직접 읽으며 확인했으면 좋겠다.


이 서평은 레미(@reminin_books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 되어 한끼(@hanki_books ) 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타인의 삶에 동기화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한끼출판사
#무한루프
#장편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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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머문 자리에서 - 두 개의 지도, 하나의 인생
이상호 지음 / 인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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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심송 🤍 (협찬, 도서제공)


🤎 생각이 머문 자리에서_이상호_인북


필사는 이상하게도 문장의 속도를 늦춘다.
눈으로 읽을 때는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며 지나쳤던
문장도 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다 보면, 내가 어느
단어에서 오래 머물렀는지 알게 된다.


“생각이 머문 자리에서”는 읽는 것과 필사를
함께하며 만난 책이다. 성장과 관계, 일과 돈, 나이 듦과
죽음까지 우리가 살아가며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익숙하게 느껴지는 내용도 있었지만,
그 사이에서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비유와 문장들을 자주 만났다.


📖 그러니 진짜 친구는 시간과 역경이라는 두 개의
거친 체를 통과한 사람입니다. p/100


오래 알고 지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관계가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든 시기를 함께
지나며 비로소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사람도 있다.
시간과 역경이라는 두 개의 체를 지나고도 곁에
남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 인생에서 우리는 세 번의 정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남이 정해주는 고용 정년,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일의 정년,
그리고 자연이 내리는 인생의 정년이 있죠. p/212


정년은 그저 직장에서 물러나는 시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일을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 역시 하나의 정년이라는 말이 새로웠다.
끝나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계속하고
무엇을 내려놓을지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 사는 것은 달팽이를 이끌고 떠나는 산책과 같다.
우리가 뭐가 그리 급하겠는가? p/364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처럼 보일 때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조급해지곤 한다. 하지만 삶은
누군가와 속도를 겨루는 경주가 아니라, 내 호흡에
맞춰 주변을 바라보며 걷는 긴 산책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달팽이와 함께 걷는 삶이라니, 생각만 해도
걸음이 조금 느려지는 문장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문장이 꼭 거창한 깨달음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내 마음을
잠시 멈춰 세우고,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한다면 좋은 문장으로 남기에는 충분하다.


"생각이 머문 자리에서"는 빠르게 읽고 덮기보다
마음에 걸리는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춰 읽기 좋은 책이었다.
손으로 한 줄씩 옮겨 적다 보니 그냥 읽었을 때보다
문장이 오래 남았다.
책은 다 읽었지만, 필사한 문장들은 가끔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다.


이 필사 챌린지는 주간심송(@jugansimsong )필사방에서
인북(@inbook_pub )출판으로부터 도서를 협찬(제공)
받아 함께 필사합니다.


💍 일상에 독서가 스며들다.
꾸글링과 즐거운 독서 생활 함께 해요.


#도서협찬
#생각이머문자리에서
#이상호
#인북
#주간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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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오디세이> 원작
호메로스 지음, 은상 엮음 / 빚은책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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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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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 저자 - 호메로스 / 엮음 - 은상
💙 출판 - 빚은책들


고전은 한 번쯤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시작하려면
괜히 어렵게 느껴진다.
특히 그리스 신화는 익숙한 이름은 많은데 등장인물도
많고 관계도 복잡해서 읽다가 ‘이 사람이 누구였지?’ 하며
다시 앞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는 생각보다 술술 읽혔다.
복잡한 이야기를 오디세우스의 모험과 귀향을
중심으로 풀어놓아서 처음 “오디세이”를 읽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또다시 10년. 거인을 만나고, 마녀와 괴물을 지나고,
신들의 분노와 유혹까지 견뎌야 했던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읽다 보면 정말 파란만장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계속 읽다 보니 그 많은 모험보다 더 마음에 남은
것은 오디세우스가 그토록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는
사실이었다.


📖 안녕히 가세요. 고향에 돌아가시면 가끔 저를
떠올려 주세요. 당신이 처음으로 목숨을 빚진 사람이
바로 저라는 걸요. p/98


오디세우스의 여정에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남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기도 하면서 그렇게 조금씩 고향을 향해 나아간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귀향’이라는 말을 자꾸 생각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나긴 시간을 버텨내게 하는 힘이 된다.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읽어서 더 재미있었다.
나는 오디세우스가 왜 그토록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지가 마음에 남았고, 아이는 거인과 괴물,
신들이 등장하는 모험에 더 마음을 빼앗겼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은 장면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는 모습을 보니, 같은 책을 읽고도 서로 다른 장면을
마음에 담는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고전이라고 꼭 어렵고 무겁게 읽을 필요는 없다.
처음 《오디세이》를 만나는 아이에게도,
언젠가 읽어봐야지 생각만 했던 어른에게도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아들과 함께 읽고
각자 다른 장면을 마음에 남겼다.
어쩌면 이런 순간이 고전을 함께 읽는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 오디세이를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전이라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
👍 그리스 신화와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찾는 사람
👍 모험과 성장, 그리고 ‘돌아갈 곳’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블루버드 황선영(@bluebird_sun_official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 되어 빚은책들(@bizn_books )
출판으로부터 도서를 협찬(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눈에읽는오디세이_호메로스
#오디세우스
#고전
#귀향
#빚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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