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가는 줄 모르는 판타지 소설!! 강추

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저자 - TJ클룬 / 옮긴이 - 이은선 / 출판사 - 든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피워내 속삭이는 작가,
TJ클룬의 신작 장편소설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달콤쌉살한
영혼판타지
”죽음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

로커스상 판타지 부문 파이널 리스트
버즈피드 선정 2022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유에스에이 투데이, 월스트리트 저널,
인디펜던트 베스트셀러, 국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벼랑 위의 집’ 저자 TJ클룬 신작 소설!

성공한 변호사 월리스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눈뜬다.
죽었다는 사실도 믿기 힘든데 조문객은 달랑
다섯명 뿐이고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가만있자. 네명은 내가 아는 사람이고,
저 여자는 누구지?’
그를 따라가 보니 알록달록한 색으로 치장한 찻집
앞이다.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여기가 저승으로
건너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하나의 세상이 끝나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죽은 이들을 돕기 위해 사는 자와
죽은 후 진정한 삶의 이미를 깨달은 자의 만남!
티제이 클룬 장편소설 ‘시간이 멈추는 찻집’

처음으로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
두 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귀한 손님이 된다.
세 번 차를 같이 마신 사람은 가족이 된다.(70)

멀쩡히 살아 있다가 아니게 됐을 때
맨 처 음 든 생각이 뭐였나,
이게 진짜일리 없다 는 생각,
무슨 착오가 생긴 게 분명하거나 아니면
끔찍한 꿈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139)

다 땅에서부터 시작돼요.
에너지, 삶, 죽음. 그 모든 게.
우리는 일어나서 넘어지고 다시 한번 일어나죠.
우리는 각자 다른 길을 걷지만 죽음은
공평하게 모든 이를 찾아가요.
차이를 만드는 건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죠. (156)

죽음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윌리스.
한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 (183)

무엇이 좋든, 나쁘든, 아름답든, 추하든
사는 동안 최대한 누리는 것,
그게 인생이라 는 수수께끼의 정답이었고,
가장 중요했다.(469)

우리는 죽으면 어떻게 될까?
정말 사후세계가 존재 하는 것일까?
시간이 멈추는 찻집은 영혼과 유령 그리고
사후세계를 판타지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래서 인지 죽음에 대해 너무 무섭거나 무겁지 않게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언젠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우리는 그와 함께 했던
것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기억한다.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남아있는 사람들의 사랑은
영원히 존재한다.
죽음을 이야기 하며, 삶에 대해서도 묻는다.
나의 삶은 어땠는지? 행복하였는지?
후회하거나 무엇을 중요하게 두고 살아갈 것인지,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이 생을 잘 누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것 같다.
가볍지만 독자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은 따뜻한 책인것 같다.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읽고 싶은 소설책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 든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단으로 선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꽃도 언젠가 피는 날이 오길❤️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 - 오늘부터 내 삶을 바꾸는 자기 확신 에세이, 매일 더 설레는 날을 살게 될 당신에
오은환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9월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저자 - 오은환 / 출판 - 북로망스

요즘 들어 무기력증, 귀차니즘이 늘어 하루를
시간만 떼우며 지내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이책의 서평의 기회가
주어졌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고 싶었지만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읽어보자
마음을 먹고 읽기 시작했다. 포스트잇 프래그를
전부다 붙이고 싶은 책이 되었다.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선물’ 같은 책이었다.

24 /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이 일이 맞나?’
’이 일이 나의 꿈과 연결되어 있나?‘
’내게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 행동은 아닌가?‘
’왜 나는 이 노력을 기울이려 하나?‘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스스로 먼저 내려 본 후,
신중하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결정한다.
그런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

46 / 지금 떠오르는 것 중에 ’더 잘하고 싶은데?‘
하는 것들이 있는가? 루저 프레임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이미 잘하는 것들을
더 잘해보겠다고 마음 먹는 것이다.

69 / 우리는 스스로 믿는대로 된다
(내가 아들에게 자주 하는 말)

88 / 어떻게 해야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타인의
말에서 내 감정을 보호 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삶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중에는
그 생각을 여과 없이 말로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정말 내게 필요한 질문, 타인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는 내 자신을 위해 꼭 필욜했던 질문이었다
위에 두가지를 받아 들이기 위해 조금씩 단련이
필요 할 것 같다)

126 / “완벽한 시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은 ’완벽‘이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님이 존경하는 은사님께서 조언해주신 말씀)

127 / 빠르게 실패하는것이 가장 빠르게 성공하는
길이다.( 실패의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는 자세)

146 / 우리는 편안한 상태를 벗어나 두려움을
감내하고 배울때만 성장 할 수 있다.

175 / 비교하는 마음을 ’나의 열정과 욕구가 무엇에
반응하는지‘ 알려주는 시그널로 사용한다.

212 / 마음의 무게를 확인해 본다.

214 / 시작과 끝늑 명확히 한다.

232 /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선명하게
정의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그 뒤에 ’수치화‘
하여 평가한다.

250 / 성장을 위한 낫투두 리스트
(하지말아야 할 행동 리스트)

260 / 모든 것의 뿌리인 마음과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지 않고서는 변화가 시작되지 않음을.
내가 나를 믿어야만 나의 생각이 바뀌고, 그에 따라
행동이 바뀌고, 그에 따라 운명도 바뀔 수 있음을.

책 속에 마음에 드는 글이 너무나 많아서 고르는데
꽤나 어려웠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 책들은 내가 처한 상황이나 느끼는
감정은 고려하지 않은채, ‘이게 맞으니까 이렇게
해야해!’ 라고 말하는것 같아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는 달랐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 받는 느낌을 받았다. 실천해보자 하는 일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이 였다.
블루밍 노트만 적더라도 이미 나는 몇개를 해낸
셈이다!! 점점 자신감이 채워진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인데 지나쳐버린 부분도
놓치지 않게 따로 부록(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으로 잘 될 당신을 위한 문장들)으로
만들어 놓아서 시간이 없을땐 부록만
읽어도 금세 자신감을 충전 할 수 있다.

나처럼 지치고 무기력하거나, 이해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읽는 순간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는 책!!

[eBook] 유통기한 일주일 - 영상화 기획 소설
플락 / 창작공간 잇스토리 / 2023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 일주일](영상화 기획 소설)

저자 - 플락 / 출판 - 잇스토리

오랜만에 읽은 소설 책이라 그런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유통기한 일주일은 무슨 의미일까?

일상에 지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 한수.
치열한 도시의 삶과 달리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지만
여유로운, 어쩌면 조화로운 그곳에 사람들과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잠시 꿈을 꾸듯 지내는 그곳에서 자신과
닮은듯한 윤슬을 만나게 된다.

영상화 기획 소설이라 그런지 배경을 글로 잘 표현해
주어 머리속에 잔뜩 상상하며 글을 읽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윤슬의 고물상에서 한수가 쓰레기를
이용해 모자와 옷을 만드는 장면,
그 후 썬캐쳐를 통해 그속에 비추는 윤슬을 보다 자신의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가슴이 뭉클했다.

어쩌면 제목에서 말한 유통기한은 한수가 몇년동안
바라고 바랬던 매장오픈을 미련없이 버릴 수 있었던
용기가 생기는 기한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한수가 용감하게 뛰어든 그곳에는 지금보다는 여유로운
삶과 진정한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이 서평은 잇스토리 출판으로 부터 전자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니키 얼릭 지음, 정지현 옮김 / 생각정거장 / 2023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부제는 “상자를 열어 보시겠습니까?” 인데 얼은 안 읽어 볼 수 없게 만든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 크게 요약 해보면 어느날 아침 22살이 넘은 모든 성인들의 집앞에 작은상자가 턱 하니 놓여지게 된다. 상자들은 전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 앞에는 [이 안에는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세상은 온통 상자이야기로 가득하다. 상자 속에는 끈이 들어 있는데 그 끈은 불타지도 잘라지지도 절대 훼손되지 않는 끈이였으며, 끈의 길이가 긴 사람, 짦은 사람 혹은 상자를 열어 본사람, 상자를 열지 않은사람들로 나뉘어졌다.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얼마 후 그 끈은 사람들의 수명을 나타낸것임을 알게 되고 끈이 짦은 사람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몰려들고, 회사에서 해고 되기 까지 한다. 또 끈이 긴 사람중 대선에 출마하여 자신은 끈이 길다며 어필하기도 한다.

처음에 책을 읽었을 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진짜 이런일이 일어나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나는 enfps니까>< 만약에를 좋아한다) 내 수명을 알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야할때를 알아서 미리 정리 하는 삶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점점 읽다보니 만약에 나에게 수명이 든 상자가 온다면 나는 상자를 열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짦던 길던 그것으로 단정지어 삶이 그 끈에 맞춰지고 싶지는 않다. 책들에 나오는 인문들 처럼 혼란스러울 것이다.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신선한 소재라 더 푹 빠져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매 순간 순간의 삶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책은 정말 알짜베기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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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래 지음 / 예문사 / 2023년 8월

강의따로 책따로 결제하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책도 이론+문제로 한권에 꽉 담아 주시고, 저자직강 온라인 무료강의까지 해주시니 안살 이유가 없네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훌륭한 도구가 있으니 합격은 따놓은거나 다름없네요!!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