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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 - 한국과 미국, 대학과 현장에서 보는 창작자의 내일
정유진 지음 / 부키 / 2026년 9월
평점 :
📚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AI 시대에 예술을 해도 될까요? ]
🖤 저자 - 정유진
🖤 출판 - 부키
“한국과 미국, 대학과 현장에서 보는 창작자의 내일”
AI의 도움을 받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글을 쓰다가 막히면 물어보고, 내가 생각한 것을
정리할 때도 도움을 받는다. 편리한 만큼 생각이
충분히 정리되기도 전에 답부터 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사고외주’를 읽으며 했던
고민이 이 책에서도 이어졌다.
저자는 교육 현장과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AI가 바꾸고 있는 예술과 디자인의 일을 살펴본다.
반복 작업은 빨라졌지만, 그 일을 하며 기본기를
익히던 신입들의 배울 기회도 줄었다.
이제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만큼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책은 자기 선택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실패한 작업에서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 오리지널리티 = 고유한 질문 + 고유한 맥락 + 고유한 시선
나만의 결은 특별한 아이디어 하나로 생기지 않는다.
살아오며 겪은 일, 자꾸 관심이 가는 것, 오래 보고
생각한 시간이 작업에 담긴다.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
봉준호, 서도호의 작업을 통해 각자의 삶에서 나온
질문이 어떻게 작품으로 이어지는지 보여 준다.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을 흉내 낼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이 살아오며 그 질문을 붙들게 된 과정까지 같을 수는 없다.
이런 이야기는 포트폴리오와 AI 활용 방법으로도
이어진다. 초안과 수정 과정을 기록하고, AI를 어디에
썼으며 내가 무엇을 판단하고 바꾸었는지 보여
주어야 한다. 기본기가 있어야 결과에서 부족한
것을 알아보고 원하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 안에 내가 한 일이 무엇인지 드러나야 하는 것이다.
📖 AI가 답을 준 것이 아니었다.
질문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줬을 뿐이다.
이 문장을 보며 내가 AI의 도움을 받는 방식도 생각해
보았다. 답을 읽고 끝낼 때도 있지만, 그 답을 보고
내가 궁금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도 있다.
글을 쓸 때 역시 어떤 표현은 내 말 같고, 어떤 표현은
매끄러워도 낯설다. 왜 그런지 생각하고 고치는
일까지 넘기고 싶지는 않다. 도움을 받더라도 내가
느낀 것과 쓰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로 달라진 창작 현장이 궁금하거나, 앞으로 무엇을
배우고 자기 작업을 어떻게 이어 갈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후기는 부키(@bookie_pub ) 출판으로부터
도서를 협찬(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에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상에 독서가 스며들다.
꾸글링과 즐거운 독서 생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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