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의 여름
루시 스티즈 지음, 노진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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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서평단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에티의 여름 ]


💚 저자 - 루시 스티즈(장편소설) / 옮김 - 노진선
💚 출판 - 다산책방


✍️ 여름이 오면 이 책이 또 생각날 것 같다.


뜨거운 햇살도 그렇고,
그 여름 안에서 자유를 꿈꾸는
에티의 모습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에티의 여름’은 처음에는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사랑 이야기만 담긴 책은 아니었다.


📗 전쟁과 상실을 겪은 젊은 미술 평론가 조지프가
프랑스 남부에서 화가 타르튀프와 에티를 만나며
보내게 되는 한여름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사랑도 있고 예술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 그냥 그림에 널 온전히 맡겨보렴.
무슨 의미인지 모를까 봐 걱정하지 마.
그냥 보고 필요한 걸 취하면 돼.


📖 하지만 오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조지프는 그녀를 보았다.
정말로 그녀를 보았다.


📖 자유로워지고 싶다. 미래를 꿈꾸고 싶다. 예술가가 되고 싶다.


✍️ 우리는 우리가 자유로울 때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른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삶.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서
그게 자유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런데 사람은 무언가에 구속되는 순간
오히려 자유를 더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자유를 잃어봐야 비로소 자유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 된다.


그래서 에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꾸 지금의 내 삶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자유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사랑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없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면서도 나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내 삶을 내가 선택하는 것.
나는 이 책이 결국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느꼈다.


아마 다음 여름이 오면
뜨겁고 눈부셨던 에티의 여름이 또 생각날 것 같다.


이 서평은 단단한 맘(@gbb_mom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 되어 다산책방(@dasanchaekbang )
출판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티의여름 #루시스티즈 #다산책방 #장편소설 #로맨스와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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