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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해방 - 가짜 허기에 중독된 두뇌를 리셋하다
데이비드 A. 케슬러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8월
평점 :
📚 서평단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 비만해방 ]
”가짜 허기에 중독된 두뇌를 리셋하다“
🖤 저자 - 데이비드 A. 케슬러
🖤 옮김 - 이충호
🖤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 요즘 들어 ‘왜 자꾸 배가 고프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다. 저자는 그 답을 ‘의지 부족’이 아닌 ‘뇌와
생물학의 문제’에서 찾는다. 체중 증가와 실패하는
다이어트 뒤에는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를 흔드는 초가공식품과 중독의 메커니즘이 있었다.
📖 체중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은 누구나 건강을 위협하는
독성 지방을 없앨 수 있고, 되돌아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문제는 신체 크기가 아니라 장기들과 그 주변에 쌓여 있는
이 독성 지방이다.
✍️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체중계 숫자에 매달려 자책하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결국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니라
몸속 깊숙한 독성 지방이었다.
✍️ 저자는 최근 각광받는 GLP-1 비만 치료제를 두고도
냉정하게 말한다. 이 약들은 ‘푸드 노이즈(머릿속에서
먹고 싶은 합창)’를 잠재워 체중 감량에 혁신을 가져왔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 비만 치료제는 단독으로 처방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즉, 약은 도구일 뿐이고, 결국은 식습관·운동·행동 요법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 읽으며 ‘마법의 알약은 없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새기게 된다.
📖 초가공식품은 조용히 우리의 뇌 보상 중추를 장악했다.
간단히 말해, 이 식품들은 중독성이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초가공식품을 새로운
담배에 비유한 부분이었다.)
✍️ 생각해보면, 밤마다 달달한 디저트를 찾는 나의 습관도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갈망’이라는 중독 과정의 일부일지도
모른다. 단서(보이는 음식) >갈망 >재발, 이 단순한 고리가
매일 나를 지배한다고 생각하니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 책은 또 아동 비만 문제까지 파고든다. ‘비만은 소아
질환이다’ 라는 선언이 강하게 남았다. 아이들의 식탁을
둘러싼 환경과 식품 산업의 설계가 이미 미래 건강을
결정짓고 있다는 사실은 무겁게 다가왔다. 나의 식습관뿐
아니라 가족의 식탁까지 돌아보게 만든다.
⭐️ “비만해방”은 단순히 살을 빼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왜 우리가 끊임없이 먹고 싶어 하는지,
왜 다이어트가 늘 실패하는지 그 근본 원인을
뇌과학·의학·산업 구조 속에서 보여준다.
읽고 나면 ‘나만 의지가 약한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이제는 체중과 건강을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좌절했던 사람
👍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근본적 해결을 찾고 싶은 사람
👍 아이의 식습관과 미래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웅진지식하우스(@woongjin_readers )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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