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 책 리뷰 🤍(협찬, 도서제공)[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 저자 - 나민애🩵 출판 - 포레스트북스“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할 시 한 조긱의 발견” ✍️ 나는 예전부터 시를 좋아했다. 이유를 말하자면 길게 말하지않아도 그저 한 줄로도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시만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을 때 너무 설레였다. 풀꽃 시인나태주 시인님의 딸이자 문학 연구자인 나민애 교수님의 신간!!두근 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본다. 📗 별 닦는 나무라고 불러주면 안 되나당신이라는 별에 아름답게 지고 싶은 나를- 공광규, ‘별 닦는 나무’ 중📝 시란 무엇인가? 시는 일종의 ’이름 붙이기‘다. 가끔 존재가먼저인지 이름이 먼저인지 모를 정도로 이름 붙이기는 중요하다.이름은 의미의 첫 출발점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 교수님의 한 줄 새기기에 보면 시는 일종의 ‘이름 붙이기’라고 하셨다. 나무 하나에도 이렇게 예쁜 이름을 붙일 수 있다니,나도 같은 것을 바라보며 시인의 시야를 가질 수 있을까? 한 줄새기기를 읽고 다시 시를 읽어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여지는시(글)의 시야 확장이 생기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 잘 늙는다는 것은 잘 지는 것이겠지요.세계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읊조립니다.당신이 보낸 편지 속에 가득한 혁명을 보았습니다.아름다운 세계를 꿈꾸는 당신에게 답장을 합니다.모쪼록 건강하세요.-윤진화, ‘안부’📝 나는 남몰래 혼자 ’잘 늙기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윤진화 시인의 「안부」를 읽으며 숨은 동지를 발견했다.내 마음을 마치 나인 듯 알고 있 는 시가 낯설 리 없다.세상에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한 같은 편이 있다는 사실은 사무친 위안이 된다. 맑게 잘늙을 수 있을 것만 같다. ✍️ ‘늙는다’는 말이 이렇게 따뜻하게 들릴 수 있을까.교수님이 ‘잘 늙기 캠페인’을 혼자 시작했다고 했을 때,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예쁘게 지고 싶다는 마음, 조용히나이 들며 나를 가꾸는 시간. 이 시를 읽고 나니 그 시간들이더 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 밤마다 책장을 펼쳐 버려진 행성으로 갔다나에게 두개의 시간이 생긴 것이다✍️ 안희연의 ’역광의 세계‘를 읽고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뭘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교수님은 이렇게 말하셨다.“책을 따라 내 별나라를 찾아갔더니, 어느새 그 별나라가내 안에 들어와 있더라.”결국은 시도, 책도 나를 닮은 무언가를 찾는 여정인지도 모르겠다. 🩵 시는 어디 있는가.시는 사람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 이 서평은 포레스트북스(@forest.kr_ )출판의서평단 모집에서 서평단으로 선정 되어 도서를 협찬(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단 한 줄의 시라도 마음에 새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독서 #기록 #후기 #서평단 #책리뷰 #단한줄만내마음에새긴다고해도 #나민애 #나민애교수 #인생시 #필사노트 #시큐레이션북 #포레스트북스 #포레스트북스출판사 #시 #시집 #적극추천 #협찬 #도서제공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필사스타그램 #꾸글링독서 #꾸글링서평단